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
'''"날개를 묶었다고 의지까지 꺾인 건 아니야."'''[1]
1.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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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힘과 필멸의 육신 사이에서 고뇌하던 모르가나는 자신의 날개를 묶고 다시 인간의 삶을 살면서 부정하고 타락한 자들을 벌한다. 그녀는 데마시아의 부당한 법과 전통을 거부하며, 왕국의 그림자 속에서 암흑 불꽃으로 만든 방패와 사슬로 진실을 억압하려는 자들에 맞서 싸운다. 추방당하고 버림받은 자라고 해도 언젠가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가슴에 못을 박는 건 언제나... 사랑하는 사람이지."'''
장문 배경 및 구 설정은 모르가나(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케일은 쌍둥이 언니로 본래는 크게 나쁜 사이가 아니었으나 성위가 된 뒤 어머니처럼 인간성을 포기한 케일과 끝까지 인간성을 포기하지 못하던 모르가나의 입장차이로 인해 서로 내전을 벌인 끝에 갈라졌다. 다만 장문 배경이나 대사를 보면 그래도 가족이기 때문인지 미운 정이라도 있는 모양. 케일의 쌍검은 원래 선대 정의의 성위였던 이들의 어머니에게 주어진 하나의 검이었으나 쌍둥이의 어머니 이후 쌍둥이가 차세대 정의의 성위가 되자 이게 반으로 갈라져 각각에게 배정되었던 검으로 성위도 언니도 포기하겠단 의미에서 언니에게 던져버렸고 이를 케일이 이때까지 보관하고 있던 것.
타릭은 중간 사정은 좀 다르지만 쌍둥이처럼 타곤 산의 힘을 통해 성위에 오른 인간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성위 자체는 회의적으로 보지만 데마시아의 꽉 막힌 규율을 좋아하지 않으며 아름다움과 생명에서 가치를 찾는 면에 대해선 호의적이고 실제로 지지하기도 한다.
갈리오와의 연관성은 불명. 모르가나/케일과 갈리오는 모두 오래전에 태어난 데마시아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긴 하다. 다만 장문 배경을 따지면 자매가 데마시아가 있던 땅에 정착한건 데마시아라는 이름이 갖추어지기도 전이므로 갈리오보다는 이 둘이 훨씬 앞세대다. 단지 소속으로만 보면 갈리오보다는 비교적 동시대인인 뽀삐 쪽이 해당된다.
2. 능력치
마법사 챔피언치고는 체력, 방어력이 우수하다. 어느 정도 근접해서 써야 하는 궁 때문에 배정된 능력치인 듯 하다.
공격력도 우수한데, 특히 성장 공격력은 원거리 마법사 1위인 정도다. 다만 기본 공격 사거리가 450으로,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 중 블라디미르, 카서스와 더불어 가장 짧은데다 선딜이 묵직해서 평타 견제가 어려우며 AD 원딜로서의 사용은 꿈도 꿀 수 없다.[8] 그나마 투사체 속도는 빠른 편.
춤은 EXID의 위아래다.
3. 대사
4. 스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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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패시브 - 영혼 흡수(Soul Siphon)
적용되는 대상이 한정되어 있는 주문 흡혈. 근거리/원거리 미니언에게는 적용이 되지 않지만 대형 미니언이나 챔피언, 정글 몬스터에게는 적용되므로 소소하지만 교전 사거리가 길지 않은 모르가나가 버틸 수 있게 해주는 패시브다.
7.24 패치 전에는 대상을 가리지 않아 말 그대로 그냥 주문 흡혈이었다. 덕분에 모르가나는 초반부터 미니언으로 피흡을 하며 막강한 유지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변경 직전에는 레벨에 비례해 15 ~ 40% 까지 증가했으나 패치로 너프되었다.
엄연히 이펙트가 존재한다. 발동 시 모르가나에게서 연기가 피어오르는데 굉장히 희미하게 보이다 보니 모르가나의 패시브가 뭔지 모르가나 유저들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4.2. Q - 어둠의 속박(Dark Binding)
블랙 쉴드와 더불어 모르가나의 상징과도 같은 스킬. 모르가나가 해당 범위 쪽으로 투사체를 날려 투사체에 적중당한 적은 마법 피해를 입고 몇 초 동안 속박된다. 오래된 챔피언의 것이라 매커니즘이 단순한 대신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 사정거리 등 스킬 스펙이 굉장히 우수하다. 특히 속박 지속 시간은 무려 '''3초'''. 이보다 더 긴 하드 CC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은 특수한 조건을 갖는다. 하지만 모르가나는 그런 것 없이 맞히기만 하면 장땡. 자체 피해량도 높은 편이고 엄청난 피해량을 가진 W도 풀히트시킬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스킬. 특히 서포터일 경우 라인전에서 상대 봇듀가 CC기 연계가 너무 뛰어난 조합이라 E 선마가 더 절실한 상황이 아닌 이상 아군 원딜의 킬각을 잡아주기 위해 제일 먼저 마스터한다. 스킬 레벨을 올릴수록 속박의 지속 시간과 깡딜이 흉악해지기에 맞히기만 하면 돌아오는 보상이 커지기 때문.
그 대신 투사체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이고 한 명만 맞힐 수 있는 비관통 스킬이라 적중시키기가 어렵다. 거리가 정말 가깝거나 CC기 연계를 하지 않는 이상 맞히기 힘들다. 그리고 결국 발을 묶는 속박 뿐인지라 상대의 반격을 허용할 수 있다는 것도 주의. 서포터라면 W를 먼저 깔아줘서 상대의 회피 동선을 예측하고 던지는 방법도 쓸 만 하지만, 이렇게 남발하면 마나가 금세 동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적중해도 시야를 밝혀주지는 않지만, 제법 큰 타격음과 함께 번쩍이는 이펙트가 떠서 놓치는 일은 거의 없다.
럭스의 Q와 여러모로 비슷한 스킬인데, 관통할 수 없는 대신 투사체가 조금 더 커서 잘 맞는 편이다. 또한 선딜레이가 거의 없이 즉시 발사한다. 투사체가 크고 어두워서 럭스의 속박보다 느리다는 오해가 있는데 투사체 속도는 1190으로 같고, 어둠의 속박 사거리가 125 더 길다. 아쉽게도 Q - 점멸이 불가능. 물론 투사체 자체가 더 선명하고[9] 비관통인 모르가나의 속박이 럭스 속박보다 맞추기 힘든건 사실이다.
롤 초창기부터 거의 변화가 없던 스킬이다. 심지어 긴 지속 시간까지 거의 그대로 지키고 있어서[10] 외국 커뮤니티에서는 모르가나의 Q를 맞으면 자리비움 경고문이 나오거나, 느긋하게 키보드에서 손 떼고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등의 밈이 있는데, 라이엇도 이 밈을 아는지 속박 디버프 툴팁에 '지속 시간이 약 '''3년'''이라는 문구를 적어놨다. 여러모로 속박기 중에선 인지도가 높다 보니 대부분의 챔피언 집중탐구 영상에서 이동 불가 효과와 상호작용하는 스킬을 설명할 때 이동 불가 효과를 거는 스킬은 거의 항상 이 스킬이기도 하다. 그리고 0.9라는 살인적인 주문력 계수 덕분에, 서폿 모르가나도 주문력을 조금 보충하면 만만치 않은 딜을 넣을 수 있고 미드 모르가나의 속박을 쌩으로 맞는다면 상대편의 연계에 따라 죽거나 점멸이 빠지거나를 각오해야 할 수도 있다.
4.3. W - 고통의 그림자(Tormented Shadow)
장판기. 모르가나가 손을 아래로 내리꽃으며 지정 지역에 도트 피해 장판을 깐다. 기본 피해량도 높고, 잃은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량까지 준다. 이 스킬 덕분에 모르가나는 쉽고 빠르게 라인 푸시가 가능하다. 라이너로 쓸 때 대부분 선마하는 스킬로, 선마하지 않더라도 원거리 미니언이 원콤이 낼 수 있게 3렙까지는 찍어주는 것이 좋다. 물론 서폿일 경우 가장 늦게 마스터한다.
문제는 적을 묶어 두지 않으면 딜이 안 나온다는 것. CC기 연계 없이는 장판 딜이랑 콩콩이 딜이랑 비슷할 정도. 사실 CC기 연계 없이는 도트 피해형 장판기들이 피해량이 낮은 건 다른 챔피언도 공통이지만, 모르가나는 잃은 체력에 비례해 피해가 증폭되는 방식이라 라인전 도중에는 특히 그 체감이 크다. 게다가 자체 CC기도 없고 범위도 넓은 편이 아니다. 원거리 미니언 원콤 내는 것도 어디까지나 미니언이 한 곳에 가만히 서 있을 때 기준이며, 상대가 모르가나보다 빠른 속도로 라인을 밀기 시작하면 포탑과 CS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다행히도 모르가나는 적을 최대 3초간 묶어둘 수 있는 Q가 있어 Q와 연계하면 꽤 유의미한 피해가 들어간다.
툴팁에는 초당 피해를 준다고 되어있지만, 도트 기술들이 다 그렇듯 정확히는 0.5초마다 피해를 입힌다. 5% 쿨감이지만 의외로 빠르게 쿨이 도는 것이 이 때문. 인원 수 제한도 없기 때문에 어느 정도 쿨감을 갖추고 적이 모여있는 곳에 쓰면 W를 2중 3중으로 까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피해량은 중첩되지 않는다.
서포터로 쓸 때는 즉발 스킬이라는 점을 활용해 주문도둑검을 발동시키기 굉장히 편하다. 다만 라인을 밀게 되고 미니언 막타를 먹기 어렵게 만든다.
초기에는 나서스와 정반대로 마법 저항력 감소 디버프가 있었으나 스킬 개편 시에 잃은 체력 비례 추가 피해로 바뀌었고, 이후에 고통스러운 상처 효과를 도입하려 했으나 취소되었다. 또한, 모르가나가 죽더라도 장판 효과는 계속 남아있었지만, 제이스 패치에서 버그로 규정하고 막았다. 그리고 비주얼 업데이트 전 스킬명은 고통의 대지(Tormented Soil)였다.
마나 소모량이 마스터 시 무려 '''130'''으로 나미의 밀물 썰물(W)이나 잔나의 울부짖는 돌풍(Q)과 함께 일반 스킬 중에선 가장 높은 마나 소모량을 자랑한다. 상술했듯 CC기 연계를 하지 않으면 기대 피해량이 굉장히 낮으므로 남발했다가는 마나 부족을 겪기 십상. 1레벨만 찍는 서포터로서도 70의 마나는 굉장히 부담되는데 정작 콩콩이나 유성에 주문 작열을 들고도 단순 한 틱 대미지와 회복력이 약해서 모르가나는 견제력과 유지력이 모든 서포터 중에서도 최하위권에 속한다.
10.25 패치로 높은 레벨 구간에서의 기본 피해량이 낮아짐에 따라, 장장 11년간 가능하던 5레벨(W 3렙) 원거리 한 방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단, 마법 룬의 절대 집중이나 영감 룬의 미니언 해체분석기'[11] 를 사용하면 가능하다.
4.4. E - 칠흑의 방패(Black Shield)
'''모르가나를 픽하는 이유.''' 시전시 모르가나 본인이나 아군들에게 5초간 지속되는 마법 보호막을 씌워준다. 쉴드가 지속되는 동안 모든 방해 효과를 막아준다. 모르가나가 CC기가 많은 챔피언들 상대로 빛을 발휘하는 이유 중에 하나다.
최상급 보호막중에 하나이다. 생존 능력이 부실한 챔피언[12] 들의 생존력을 높여주며 이동기가 부실한 챔피언들의 접근을 손쉽게 도와주는 만능 보호막 중에 하나다. 특히나 가렌이나 우디르 같이 적에게 접근하기 힘든 챔피언의 경우 등에다 날개를 붙여주는 거와 비슷하다.
이 스킬의 또다른 핵심은 모르가나의 보호막이 '''AP 피해만 막는다'''라는 점이다. 반대로 '''적 AD 챔피언도 모르가나의 실드를 깨지 못한다.''' 이말인 즉슨 실드를 까줄 AP 챔프가 없는 이상 블실은 '''5초간 CC기 면역'''이나 다름없는 역할을 해준다.[13][14]
쿨타임으로도 지속 시간으로도 수은 장식띠와는 비교도 안 되는 상위 호환이란 평이다. 적 챔프가 거는 CC기만이 아니라 꿀 열매의 둔화도 막아주며 솔방울탄도 설정상 '에어본' 판정으로 튕겨내기 때문에 튕겨나지 않는다. 다만, 다리우스의 출혈, 티모의 독 같은 순수 딜링용 디버프나 워윅의 표식같은 자체적인 성능은 없는 표식형 디버프를 막아주진 않으니 주의하는 게 좋다.
미드는 보통 3~4렙 때 하나만 찍어놓고 맨 마지막에 마스터하고 서포터는 Q다음으로 차선마한다. 이는 보호막에 주문력 계수가 붙어있기 때문인데 미드야 CS 수급으로 템을 사서 스텟이 빨리 높아지므로 1렙만 찍어도 보호막 성능이 나름 준수하지만 서포터는 CS를 먹기 힘들고 심지어 스킬없이도 나름 뛰어난 딜을 자랑하는 일부 딜포터와 달리 서폿 모르가나는 그렇지도 못해서 킬딸을 해보기도 힘들다.
또 주의할 점은 엄연히 보호막이라 보호막 파괴 스킬에 무력화당한다. 대표적으로 블리츠크랭크의 궁극기와 레넥톤의 강화 W, 침묵과 기절 렐의 Q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이 보호막은 생각보다 두껍다. 숙련자들에 의해 미드 모르가나가 다시 쓰이기 시작한 2021 프리시즌 이후에 특히 눈여겨보아야 할 장점이다. 마스터 순위가 낮고 마법 피해만 막을 수 있다고 해도, 이 스킬은 그 어떤 서포터의 보호막보다도 두껍고[15]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오래 지속되는[16] 우수한 보호막이다. 정상적으로 성장한 모르가나의 쉴드는 적어도 200에서 후반엔 700까지의 피해를 흡수하기 때문에, 상대 탱커나 서포터가 입히는 자잘한 보너스 피해를 거의 없앨 수 있는 것은 물론 상대 마법 딜러의 콤보로부터도 아군을 충분히 살려낼 수 있다. 아군 원딜의 생존기가 부실하다면, CC기 면역 효과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보호막 자체로서의 사용 또한 견지해야 할 것이다.
4.5. R - 영혼의 족쇄(Soul Shackles)
시전하면 모르가나가 쇠사슬로 묶인 날개를 펼쳐 주위 적 챔피언을 사슬로 옭아매고, 3초 뒤 사슬을 폭발시켜 기절시킨다. 총 피해량도 높고, 슬로우 3초 + 기절 1.5초로 CC기 적용 시간도 길며, 이속 증가 버프와 절대 시야까지 제공한다. 모르가나의 한타 기여도가 매우 뛰어난 이유 중에 하나이며 인원 수 제한이 없으므로 적 진영 한복판에서 다수의 적에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 적들은 기절에 걸리지 않으려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며 진영이 완전히 박살나게 된다.
문제는 발동 사거리가 짧은데다, 핵심인 기절까지 맞히려면 3초 동안 적에게 근접해있어야 하는데 모르가나는 이동 관련 스킬이 전혀 없는 뚜벅이인데다 방어 능력치가 특출난 챔피언이 아니다. 광역 기절을 걸려다 일점사당해 녹기 십상. 사실상 제대로 쓰려면 '''점멸과 존야가 필수'''인 스킬이다. 때문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한두명이라도 적당한 거리라면 써주자. 쿨도 이론상 성능과 궁극기임을 감안하면 그렇게까지 긴 스킬은 아니다. Q 직후에 쓰면 확정적으로 하나는 장시간 무력화시킬 수 있고 자체 피해량 + 패시브를 통한 흡혈, 슬로우도 맞딜에 아주 유용하다. 쓰지도 못하는 것보다는 낫다. 1대1 상황에서도 R을 먼저 써서 둔화시킨 다음 Q랑 연계하거나, 혹시라도 Q를 먼저 맞히고 시작한다면 Q-W-R로 W 대미지와 궁극기 2타의 대미지를 모두 우겨넣을 수 있고 탱커가 아닌 이상에야 죽는다.
사거리 내에 적 챔피언이 없을 경우 스킬 사용 아이콘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역으로 스킬 사용 아이콘이 활성화된다는 것은 시야와 상관없이 사거리 내에 적 챔피언이 있다는 뜻이다. 이를 이용해 코 앞이지만 은신한 챔피언이나 수풀에 챔피언이 있는 지 확인할 수도 있다. 게다가 시전하면 절대 시야를 얻기 때문에 은신 챔피언을 카운터치기에 좋다. 예시
여느 빨대형 스킬들처럼 모르가나 본체를 죽이거나, 스킬 사거리에서 벗어나는 것 외에는 후속 피해와 CC기를 피할 수 없다. 존야의 모래시계 같은 무적 효과도 피해는 들어가지 않지만 기절이 적용된다.
모르가나에 숙련된 플레이어들은 이 스킬의 사슬 감기는 소리를 듣고 고통의 대지(W)를 걸 타이밍을 계산한다. 궁극기 기절이 풀릴 때쯤 5레벨 Q를 부드럽게 연계하면 4.2~4.4초 동안 상대를 확정적으로 제자리에 묶을 수 있는데, 이때 W가 기절이 걸리기 직전 상대방 한가운데 정확하게 펼쳐지면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는 모르가나 W의 최대 피해량을 현실로 이끌어낼 수 있다. 이 손기술에 능숙한 모르가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빅토르, 스웨인, 럭스와 같은 전통적인 메이지에게 일방적인 사형 선고 수준의 강제킬각을 낼 수 있어, 장인급 미드 모르가나를 결코 얕볼 수 없는 이유가 된다.
초창기 챔피언이다 보니 출시 초기에는 성능이 미쳐날뛰었는데, 초창기 시절에는 3초간 유지시킬 필요 없이 아무무처럼 '''즉시''' 광역 기절을 넣는 스킬이었다.
5. 영원석
5.1. 시리즈 1
[image] '''결벽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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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0 / 80 / 180 / 330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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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2 / 8 / 20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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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 목표 : 10 / 50 / ? / 200 / ?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
강력한 CC기를 보유하였고 적의 CC기를 막는 능력을 가진 다재다능한 유틸형 마법사. 특히 CC기를 막는 칠흑의 방패(E)의 존재로 인해 CC기에 의존하는 챔피언들의 카운터이다.
근접 진입형 챔피언과 단발적 CC기에 의존하는 챔피언에게는 매우 강하지만 사거리가 긴 포킹 챔피언과 각종 유틸형 챔피언에게는 한없이 무력해 상성이 매우 극단적이며 이 때문에 전통적으로 높은 밴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성상 일부 라이너(ex : 조이)나 정글(ex : 누누와 윌럼프) 챔프를 카운터 칠 수 있는 스킬구성 때문에 서포터로만 나오는 지금도 상대 바텀이 아닌 다른 라이너가 본인에게는 까다로운 모르가나를 밴하는 경우도 많은데 정작 그런 챔피언들로 꾸려진 조합에서도 유틸폿이나 딜포터 하나만 껴있으면 바텀에서 라인전부터 모르가나를 박살내고 존재감을 지워버릴 수 있기에 아군의 전적검색을 기본적으로 하는 솔랭 마스터 구간부터는 밴률이 낮아진다.[17]
6.1. 장점
-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변수 창출
- 쉽고 안정적인 라인 클리어
- CC기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특별한 보호 능력
- 안정적인 라인전 (미드)
- 다재다능함
6.2. 단점
- 애매함
- 숙련도를 타는 스킬셋
- 낮은 견제력과 높은 속박 의존도로 인한 불안정한 딜링 구조와 성장성(라이너)
- 수동적인 라인전
- 유틸폿치고 낮은 아군 유지력(서포터)
- 스펠 쉴드에 매우 취약함
- 높은 아군 의존도
6.3. 상성
- 모르가나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CC기 의존도가 낮은 물리 폭딜형 챔피언: E가 마법 피해만 막을 수 있기 때문에 CC기 없이 순수 물리 딜링으로 찍어누르는 챔피언이면 스킬 하나 없이 싸우는 것과 다름 없다. 너프로 실드량 자체도 상당히 줄었기 때문에 폭딜이 가능한 AP 챔피언도 위험하다. 다대다 싸움이라면 이 경우가 더 위험한데, AD 챔피언에겐 블실이 통하진 않더라도 적어도 해당 챔피언이 블실을 벗겨낼 수도 없기 때문에 다른 상대가 쓰는 CC기를 막아줄 여지라도 있는데 AP 챔피언은 일부러 먼저 스킬 한 두 개를 맞춰 블실을 없애고 다른 상대가 CC기를 연계함으로써 블실을 무력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딜포터의 경우 대부분 이 유형과 아래의 사거리가 긴 챔피언 둘 다에 해당된다.
- 속박을 쉽게 피하거나 무력화시키는 챔피언: 모르가나가 창출해낼 수 있는 공격적인 변수가 사라지는 셈이다.
- 대부분의 유틸폿: 거의 대부분 견제력에서 모르가나를 이기고 들어가며, CC기를 못 막아줄 뿐 실드량 자체는 보통 상대 유틸폿 쪽이 높기 때문에 유지력 면에서도 모르가나가 딸린다. CC기에 취약하다는 이들의 약점도 모르가나의 Q 특성상 뚜벅이라도 컨트롤만 잘하면 요리조리 피하기 쉽다.
- 대부분의 딜포터: 딜포터들은 CC보다는 긴 사거리와 견제력으로 라인전에서 승부를 본다. 모르가나는 유지력도 낮고 물몸이며, 견제로부터 아군 원딜을 보호하기 힘들다. 블랙 쉴드로 마법 데미지를 상쇄시킬 수 있지만 블랙 쉴드는 쿨타임도 길고 두껍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지속적인 견제를 견뎌낼 수 없다. 이들의 본 라인인 미드에서 만나도 똑같이 힘들다.
- 기타
- 블리츠크랭크 : 칠흑의 방패(E) 하나에 블리츠크랭크의 아이덴티티인 로켓 손(Q)이 완벽하게 차단되었기 블리츠크랭크의 로밍만 주의하면 라인전 단계에서는 전혀 어렵지 않은 상대였으나, 9.14패치에서 블리츠크랭크의 정전기장(R)에 쉴드를 제거하는 옵션이 붙은 이후로는 유리한 상성이라는 말은 아예 옛말이 되었다. 6레벨 이전에는 칠흑의 방패(E)를 앞세우면 그랩에 당하지 않을 수 있으나, 궁극기가 찍힌 6레벨 이후부터는 아예 이야기가 달라진다. 6레벨 이후에 블리츠크랭크가 폭주(W)를 쓰고 뛰어오면 무조건 심리 싸움에서 모르가나가 불리할 수 밖에 없으며 이 타이밍에 먼저 쉴드를 사용하면, 블리츠크랭크 입장에서 먼저 궁극기를 써서 쉴드를 파괴해버리면 그만이며, 이 때 블리츠크랭크의 궁극기에 쉴드가 파괴되면서 동시에 침묵까지 걸려버리기 때문에 이동기가 없는 모르가나 입장에서 무빙을 제외하고는 그랩을 회피할 방법이 전무하다. 또한 쉴드를 끝까지 아끼면 여전히 무빙이나 점멸 말고는 그랩을 회피할 수단이 없는 모르가나인데다가 모르가나 역시 유틸 서포터에 속하기 때문에 일단 끌리면 사망이라고 봐야한다. 게다가 모르가나 자체가 굉장히 수동적인 챔피언이기 때문에 블리츠크랭크의 로밍을 쉽게 허용하는 것도 골치 아픈 점 중 하나다. 실제 9.14 패치 이후에 블리츠크랭크 상대로 라인킬 확률이나 게임 승률 모두 10% 안팎으로 밀리고 있다.[46]
- 말자하 : 모르가나 최악의 카운터. 물론 말자하의 패시브를 손쉽게[47] 벗겨낼 수가 있지만 유리한 점은 그게 끝. 기본적으로 말자하의 기본 화력이 매우 아파 쉴드를 잘 벗겨낼 수 있고 어둠의 속박도 말자하가 손만 된다면 공허충으로 막아낼 수 있다. 거기다 가장 답이 없는 건 궁극기인데 쉴드로 막아낼수가 있지만 말자하의 궁극기는 타겟팅에다가 즉발이기 때문에 말자하가 누구에게 제압을 걸 건지 미리 예측하고 쉴드를 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 심지어 말자하의 후반 스펙은 모르가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 가렌 : 뚜벅이라 쉬워보일지 모르겠으나, 생각보다 까다롭다. 가렌의 침묵을 블랙쉴드로 막아낼 순 있다 하나, 속박과 기절을 건다 해도 가렌의 강인함으로 인해 금방 풀려버리며, 튼튼해서 팀원하고 함께 일점사 시키기도 쉽지않다. 그나마 뚜벅이라 거리조절 자체는 용이하다는게 위안.
- 모르가나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CC기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블랙 실드 덕분에 강한 CC기를 자랑으로 삼는 챔피언들은 모르가나가 있으면 게임이 답답해진다.
- 진입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51] : 대상에게 빠르게 진입해서 위협을 가하는 챔피언에게 모르가나는 사탄같은 존재로 군림한다. Q스킬의 어둠의 속박 덕분에 아군으로부터 진입하는 적들을 완전히 막아낼수가 있으며 속박이 없다 하더라도 궁극기로 역관광 시켜버리면 그만이다. 또한 진입기에 군중제어기가 붇어있는 챔피언들이라면 블랙쉴드로 막아내 이들을 완전히 무력화 할수가 있다. 다만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너무 방심하고 막 대들었다간 순식간에 황천길로 직행하게 되니 적당히 거리를 벌이며 싸우도록 하자.
- 생존기가 부실한 챔피언[52] : 생존기가 부실할 챔피언들도 모르가나의 어둠의 속박은 대단히 무서운 존재로 군림한다. 만렙기준 모르가나의 어둠의 속박의 지속시간은 3초로 3초는 팀이 딜러진을 죽이기에 딱 적당한 시간이므로 모르가나의 속박에 맞으면 그냥 그자리에서 손을 놓는게 더 편할지도 모른다
7. 역사
7.1. 출시 ~ 2012 시즌
과거 챔피언이 몇 안되는 시절에는 사이온, 람머스 등과 함께 오랫동안 필밴 챔피언이었다.[53] 파밍의 여왕이란 별명도 이 시기에 붙은 것으로, 정글은 하오골이나 현자의 돌로 버티고 미드가 정글몹까지 빼먹어서 성장하는 소위 '더티파밍' 메타에서 모르가나는 그 누구보다 안정적으로 더티파밍을 해가며 무럭무럭 자랄 수 있는 미드라이너였다.
그러나 운영법이 정립되고 유저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단조롭고 수동적이며 대응하기도 쉬운 스킬셋을 가진 모르가나는 점점 대세에서 멀어졌다. 럭스, 자이라, 오리아나 등 모르가나와 맞먹는 라인전 능력과 유틸성, 한타 기여도를 자랑하는 챔피언들이 속속들이 등장 혹은 재발견되고, 강한 라인전 + 순간 폭딜을 앞세우는 제드, 탈론, 아리, 르블랑 등의 암살자가 대세가 되면서 미드 모르가나는 점점 쓰이지 않게 되었다.
7.2. 2013 ~ 2014 시즌
그러다 시즌3 말기부터 해외를 중심으로 미드가 아닌 서포터로 쓰이기 시작했다.
Gambit Gaming의 서포터 에드워드는 AMA를 통해 서폿 모르가나를 높게 평가했으며 솔큐에서 쓰레쉬 못지 않게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파트너인 겐자가 싫어했는지 LCS 내내 단 한 경기도 사용하지 않았다.
시즌 4에선 들어 ROCCAT팀의 Vander 선수가 레오나 후픽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존야는 구입하지 않고 지크의 전령과 승천의 부적을 구입해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와 원딜 능력치 강화에만 신경쓰는 템트리를 사용했다. SHC의 Migxa 선수도 애니 후픽으로 뽑았다.
6주차 LCS EU에서는 하루에 3경기나 나오며 애니처럼 주류 서포터로 확실히 정착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가 바이처럼 단일 CC기에 크게 의존하는 챔피언이거나 단일 대상 AP 누킹이 강력한 챔피언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대세인 문도 박사, 쉬바나, 레넥톤, 렝가 등의 딜탱들과의 궁합도 좋았다.
서포터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2014년 7월에 와서는 전구간 픽률 21%를 기록했다. 픽률은 상위 티어로 올라갈수록 높아지고, fow 통계상으로도 점화와 탈진&회복의 비율이 비슷할 정도로 미드든, 서폿이든 고르게 픽되고 있는 편인데다가 승률도 상당한 편. 상위 티어로 갈수록 서포터의 비율이 높다.
또한 시즌4에는 탑,미드,서포터로 기용되어 밴픽적으로나 챔피언 성능쪽으로 우수한 픽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다.
7.3. 2015 시즌
5.9 패치에서 W의 틱당(0.5초) 피해량이 12/19/26/33/40에서 8/16/24/32/40으로 감소했다.
5.18 패치에서 Q의 마나 소모량이 50/60/70/80/90에서 50/55/60/65/70으로 줄었다.
2015 롤챔스 서머가 시작한 이후 알리스타가 대세 서포터가 되고 솔랭에서도 알리스타의 픽률이 늘면서 상대하기 좋고 변수 차단에 능한 모르가나 서포터 역시 괜찮은 픽률을 보이고 있다. 미드라이너나 탑라이너로도 가기 때문에 15% 정도의 픽률이 온전히 서포터는 아니지만 존야가 1순위(선택률 63%), 시야석이 2순위(선택률 49%) 아이템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절반 이상의 모르가나 픽이 서포터라는 예상을 해볼 수 있다. 다만 성향상 수동적이고 알리스타에 비해 변수 생성 능력은 뒤쳐지며 시야장악력이 매우 떨어지는 편이라 국내 대회에서는 탑이나 미드 모르가나가 간혹 한번씩 컨셉픽으로 나오긴 했지만 이상하게 서포터 모르가나의 밴픽율은 스프링 시즌때에 비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원딜 칼리스타가 모르가나 서포터의 단점들을 보완해주긴 하나 특출난 성능 덕에 허구한날 밴 내지는 너프 당하고 또 단단키한 서포터와 이니시를 중요시하는 메타상 알리스타, 노틸러스, 브라움이 더 고평가 받고 있는 추세라 아무래도 나오긴 힘든듯.
그러나 정작 롤드컵에서는 S급 서포터들이 즐비하고 모르가나의 Q 적중률이 올라가다 보니 변수생성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져서인지 상당히 많이 나온다. 한국의 울프, 고릴라를 포함해 대만의 소드아트(애초에 이쪽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몰폿 장인이라 자국 리그든 글로벌 리그든 허구한날 밴 당했다) 등이 모르가나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EU의 Mithy, NA의 레몬네이션이 잘 사용하는 등 명실상부한 주류. 다이브 메타의 퇴조로 탱서포터 편중 현상이 줄어든 덕도 있는 듯하다.
프로씬에서 딜트리를 타고 게임을 터뜨릴 정도로 잘 컸을 때 상대 라이너와 맞짱을 뜨는 서포터이기도 하다. 시즌 5 프리시즌에는 SKT의 울프가 모르가나로 상대 정글러를 잡아먹으려다 존야로 제라스 궁을 피하는 충공깽스런 모습을 연출했고, 시즌 5 서머시즌에 유럽에서 UoL의 하일리생이 상대 카사딘을 솔킬낼뻔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즌 5 롤드컵에서는 울프가 다시 꺼내들어 EDG의 폰에게 준 솔킬을 선사하며 세체미 울프 드립이 터져나왔다.
7.4. 2016 시즌
시즌 6은 별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6 상반기의 서폿은 알리스타와 트런들, 노틸러스 등의 탱키하면서도 주도적인 플레이를 할수 있는 서폿이 선호되는 한편, 모르가나 자신은 거의 모든 AP템의 하향 및 가격상승, 특히나 5.22패치의 '''존야의 가격 상승'''으로 치명타를 맞아버렸다. 안그래도 100원 200원이 귀중한 서폿인데 이니시를 여는데 빼놓을수 없는 코어템의 가격이 500골드나 상승해버렸으니... 적팀의 알리스타는 이리저리 전장을 휘젓고 다니는데 비해 모르가나는 존야가 너무 늦은 타이밍에 나와 이니시를 열기가 망설여진다. 덕분에 3월 11일에 펼쳐진 롤챔스 스프링 SKT 대 아프리카전에서 실로 오랜만에 대회에서도 오랜만에 픽된 모르가나 서폿을 두고 클템해설은 "팀 조합이 잘 맞춰진다면 모를까, 챔피언 자체만 놓고봤을때 현 메타에 잘 맞는 챔피언은 아니다. 라인전 주도권도 없고...." 라는 평을 남겼다.
6.17 패치에서 E의 시전 사거리가 750에서 800으로 증가했다.
시즌 6중, 후반기에는 딜에 특화된 미스포츈, 카르마, 자이라와, 리메이크된 말자하가 바텀라인으로 내려오면서 한방한방의 CC기를 카운터 치기에 특화된 모르가나가 밀리는 그림이 많이 나왔다. 짤짤이가 비교적 약하고 물몸인 모르가나는 방관템을 둘둘 두르는 진이나 루시안을 상대로 라인에 서기 힘들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틸 서폿을 카운터 치려는 진입형 서폿들의 연구와 6.9패치에 존야의 모래시계가 3500골드에서 2900골드로 바뀌면서 완전한 서폿아이템으로 전락하는 등, 시즌 6 후반기에는 다시 모르가나가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어느정도 갖추어졌다.
7.5. 2017 시즌
시즌 7초반에는 진, 바루스, 미스포츈등 라인전은 강하지만 도주기가 없는 원딜들이 대세픽으로 자리잡으면서 방어에 능하면서도 포킹으로 라인전을 유리하게 가져갈수 있는 유틸형 서폿들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꾸준한 너프에도 불구하고 시즌 6부터 사랑받는 카르마, 암살자들이 판을 치는 물리관통 메타에서 딜러들을 안전히 지킬 수 있는 룰루, 그리고 힐을 빼면 모든 것을 갖춘 무상성의 표본인 쓰레쉬 등, 거의 모든면에서 이도저도 애매한 모르가나는 하위호환 취급을 피할 수 없었다. 물론 카운터 픽으로써의 진가는 아직 건재하지만, 룰루처럼 마음놓고 선픽할 수도 없는 2티어 서폿이 모르가나의 현실이다.
다만 북미나 유럽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블리츠크랭크 서포터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서 카운터 픽으로서는 나름 대접을 받고 있다.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롤챔스 서머 시즌 후반부터 고루 픽이 잡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가 롤드컵 시즌을 전후해서 E로 불타는 향로를 발동시킬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회복 모르가나 서포터가 종종 픽된다.
7.24 패치에서 패시브와 W스킬의 변경이 있었다. 패시브는 적용대상이 줄었지만 회복량이 늘어나고 광역 페널티가 삭제되어 한타에서 궁으로 인한 회복량이 대폭 상승하였고 패시브 적용시 W쿨 감소로 승률이 매우 높아 졌'''었'''다. 이틀만에 긴급 패치로 패시브와 W가 너프되었다.
7.6. 2018 시즌
알리스타, 탐켄치, 브라움 등이 활약하는 탱커 서폿 전성기가 오자, 이런 서폿들의 강점인 CC를 무력화하기 좋은 모르가나 또한 대회에서 슬금슬금 보이기 시작하더니 솔랭에서도 8.8 패치 기준으로 1티어에 진입했다. 승률도 51% 정도로 무난하게 좋은 편.
8.8 버전 드디어 서폿 '''픽률 1위'''를 달성하며 솔랭과 대회모두 인기를 누리고있다.
8.9 버전에서 기본 마나 재생량이 증가하는 버프를 받았다. 여전히 픽률은 1위를 지켜가는 중이다.
8.10 버전에서는 라칸에게 1위를 뺏겨 약간의 차이로 2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좋은 픽으로 자리를 지키는 중. 특히 1위인 라칸을 카운터칠수 있다는 것 자체가 아주 좋은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8.12 버전에서는 아군 보호막 스킬들이 다같이 지속 시간 너프를 당했다. 그런데 관짝에 있는 오리아나도 난데없이 너프 받은 와중에, 정작 현재 봇에서 가장 날뛰고 있는 모르가나의 실드는 어떤 너프도 받지 않았다. 그 덕분에 티어가 훌쩍 뛰어올라, 이젠 아예 봇듀오 중 서폿뿐만 아니라 캐리 포지션에도 기용되고 있다.
8.15 버전에서 드디어 너프를 받았다. 모르가나의 유지력을 하향하기 위한 조치로 모르가나의 기본 마나 재생이 감소하였고, E 칠흑의 방패의 마나 코스트가 50에서 80으로 30만큼 증가하였다.
7.7. 2019 시즌
9.5 패치에서 비주얼 업데이트가 적용되었다. 케일과는 달리 충분히 기용되고 있는 챔피언이기 때문에 스킬셋은 변화가 없으나 스킬들의 시각 및 사운드 효과, 애니메이션이 약간의 변경을 받았다.
- 기본 이동속도가 335에서 330으로 감소되었다.
- W 고통의 대지의 스킬명이 고통의 그림자로 변경되었고, 기본 피해량과 스킬 계수가 소폭 감소하였지만 잃은 체력 비례 피해량 증가폭이 크게 증가하였다. (최대 50% ⇒ 최대 170%)
최대 초당 피해량: 24/48/72/96/120 (+0.33 AP) ⇒ 32.4/64.8/97.2/129.6/162 (+0.43 AP)
- 궁극기인 영혼의 족쇄로 연결된 대상에게 다가갈 때 궁극기 레벨에 따라 5/30/55%의 추가 이동 속도를 얻는 신규 효과가 추가되었다.
업데이트로 자잘한 유틸성을 얻은 탓에, 1티어 서포터로 맹활약 중이다. 9.5 패치로 눈에 띄게 높아진 승률과 픽률이 그것을 증명한다. 간만에 미드로도 돌아와서 미드 평균 승률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변경된 W의 딜량이 엄청나게 체감된다는 평.
강세가 계속되자 9.6 패치에서 너프가 예정되어 있었다.
기본 능력치
• 총 주문력 계수 최대치: 216% ⇒ 189%
결국 9.7 패치에 해당 하향안이 적용되었다. 다만 미드 모르가나를 의식한 너프였기에 Q, E를 주로 마스터하는 서포터 모르가나의 성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너프 이후에도 전 티어 구간 밴율 40%를 넘기는 중이다.
덕분에 9.9 패치에서 추가적인 너프를 받았다. E 칠흑의 방패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3초 증가하였고 보호막 제공량도 감소하였다.하지만 칠흑의 방패는 원래부터 쿨타임이 매우 긴편이라 신중하게 사용했으며 마법피해 감소보다는 cc면역의 효과가 더 돋보였기때문에 별 타격없이 1티어를 유지중이다.
대회 한정으로는 모르가나를 바텀으로 돌리면서 파이크와 함께 단식 듀오를 서는 경우가 있다.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면서도 파이크의 단점인 부족한 보호능력을 모르가나가 대신하면서 딜링을 일부분 파이크에게 맡기는 방향이다.
모르가나가 불리한 편인 럭스와 유미가 유행하는 메타가 되자 티어가 조금 떨어졌으나, 바로 밑 티어에서는 여전히 쓸만한 편이다.
9.14 패치에서는 궁극기 영혼의 족쇄로 기절시킨 대상에 대해 기절 지속시간 동안에도 절대 시야를 획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사슬형 스킬 모두에게 적용되는 사안이라 버프보다는 매커니즘 변경 성격의 패치.
9.18 패치 기준 '무난한 서포터'라는 인식과 현재 1티어를 차지하고 있는 그랩류와 레오나에게 라인전을 밀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2티어 중반을 차지하고 있다.
9.19 에서 블츠가 어마무시한 상향을 먹으며 안티그랩챔인 모르가나도 덩달아 간접적으로 인식상승. 늘어난 블츠 유저들이 모르가나를 칼밴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밴률도 40% 초반으로 상당히 늘었다. 다만 9.20 패치 기준 아이러니하게도 그랩류를 잡으라고 너프를 피하고 있는 모르가나가 블츠 상대 승률 50%를 넘기지 못하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했다. 이전부터 블츠의 궁이 실드를 벗겨낼 수 있기 때문에 블츠 상대로 모르가나가 크게 유리하진 않다는 의견이 종종 나왔었는데 여기에 블츠가 엄청난 상향까지 받다 보니 생긴 통계로 추측된다. 그래도 노틸러스나 쓰레쉬 상대로는 유리하고 특히 파이크가 블쉴을 자체적으로 벗기지 못하는 점 때문에 여전히 2티어 중반을 유지 중이다.
9.21과 9.22 패치에서 파이크와 블리츠크랭크가 너프당했음에도 여전히 2티어 이상을 유지중이다. 이 둘의 너프 이후로도 노블레쓰가 워낙 강세인탓에 모르가나의 카운터인 유틸폿[54] 들이 여전히 힘을 쓰기 어렵기 때문이다.
7.8. 2020 시즌
9.23 패치, 9.24 패치 모두 모르가나에게 크게 영향이 갈 만 한 패치는 없다. 그랩챔과 레오나가 활개 치는 메타 또한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지도 달라진 것은 없다. 서폿템 중 타곤산의 체력 회복 기능이 사라졌기 때문에 원래도 모르가나가 유리했던, 그랩폿이나 탱폿 같은 타곤산을 가는 서폿들을 상대로 살짝 더 유리해졌다는 거 정도. 이후 타곤산의 체력회복과 주문도둑검의 마나회복이 돌아오고 모르가나가 상성상 불리한 나미가 버프로 떡상해서인지 승률에 타격을 입은 상태다. 그래도 노블레쓰파에게 대항할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건 여전하기에 2티어는 유지중.
10.1 패치 이후로 승률이 47%대까지 하락하였다. 8%의 픽률, 36%의 밴률에 비해 승률이 처참한 상황. 이는 유틸폿을 상대할 때의 승률이 지나치게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단 노블레쓰를 카운터 치기 위해 꺼내자니 노블레쓰를 하는 유저들은 모르가나를 밴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모르가나가 살았다고 선픽을 할 경우, 세나, 나미, 룰루, 유미, 소라카 등등 유틸폿이 후픽으로 나올 확률이 높으며, 이들 상대로 모르가나의 승률은 45~47% 정도이다. 결론적으로 밴률이 높아서 픽하기 힘든데, 막상 살았다고 해서 선픽하기도 꺼려지는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노블레쓰 카운터로도 승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 이론상으론 칠흑의 방패로 충분히 카운터 치는 것이 맞고 실제로도 그래야 하나, 막상 실전으로 옮기자니 노블레스가 워낙 버프를 많이 먹고 모르가나가 너프를 많이 먹었다 보니 그게 쉽지 않다. 블리츠크랭크의 경우 그랩이 가장 빠르다 보니 반응하기가 제일 어렵고 궁의 실드 해제 효과가 있고, 레오나와 노틸러스는 CC기가 워낙 풍족해 작정하고 물려고 한다면 칠흑의 방패로도 부족한 경우가 생긴다.[55] 쓰레쉬는 그랩 자체는 반응하기 쉽지만 점멸 E로 거는 깜짝 이니시가 반응하기 어렵다. 잘 막았다 치더라도 칠흑의 방패의 쿨타임이 웬만한 CC기의 쿨타임보다 길어서 상대가 그 틈을 노릴 수도 있다. 거기다 솔랭의 경우 소통의 문제로 칠흑의 방패가 쿨이 도는데도 불구하고 아군이 사리지 않다가 물려버리는[56] 문제도 결코 무시할 수 없기에 이런 승률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즉, 이론상으로만 카운터라는 것. 그래서 2티어인 것도 밴률빨로 올라간 거품 티어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57]
10.6 패치에 버프되었다. 처음에는 최근 라이엇이 실행하고 있는 정글 버프만 받는 걸로 알려져 있었으나 후반에 다른 버프도 될 것이라고 공개되었다. 버프 내용은 리메이크 이전처럼 이동 속도가 5 증가하여 335로 돌아왔고, E 칠흑의 방패의 보호막 흡수량이 60~300에서 80~300으로 늘어났다. 또한 모르가나를 정글러로 기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W 고통의 그림자가 에픽 몬스터를 제외한 몬스터들에게 이제 150%의 피해를 입히도록 상향되었다.
버프 이후로 서폿 모르가나는 승률이 소폭 올라간 상황이다. 이전에는 1레벨 쉴드량이 적어 AP 계수를 가진 노틸러스, 레오나 상대로는 선 진입 CC기에 블쉴이 너무 일찍 벗겨져 후속 CC기를 못막는 문제가 생겼고 이로 인해 블쉴에 2~3레벨은 투자해야하는 손해가 있었는데 이제는 1레벨만 찍어도 부담이 없어진것. 다만 여전히 유틸폿과 딜폿 상대로 치명적으로 약하고 위에서 언급했듯 노블레쓰 상대라도 아군 원딜이 긴 블쉴의 쿨을 생각 안하고 무리하다가 CC기에 맞고 터지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총 승률은 48~50% 정도로 유지될 정도로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한편 라이엇이 의도한 정글 모르가나의 경우 버프 후 은근히 정글링이 굉장히 빠르고 안정적이라 잠깐 주목을 받았지만, 다른 정글링이 빠른 챔피언이 많고 성장해도 캐리가 힘든데다, 아군이 CC 호응이 안되면 Q를 맞추기 쉽지 않아 갱킹도 애매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 사장된 픽이 되었다. 쉽게 말해 탈리야와 카서스의 하위 호환 수준의 픽.
10.10~11 패치 기준으로는 모르가나의 카운터인 카르마의 부상으로 모르가나의 입지가 더 줄어들고 있다. 특히 소위 천상계인 상위 티어에서 이 경향이 매우 높은데 이 구간에서 픽률이 매우 높은 세나 상대로 안좋고 세나를 밴하더라도 선픽은 원체 무리였었는데 카르마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힘들어진 것. CC기 없는 폭딜형 챔피언인 그레이브즈와 니달리도 특성상 모르가나 입장에서까다로웠는데 이들의 픽률도 꽤 높다는 것도 모르가나에게 치명적이다. 하필 이들이 잡아먹는 챔피언들도 자크, 세주아니 같이 CC기 의존도가 높은 초식 정글러이다. 이렇듯 악재가 여러개 겹치며 모르가나의 픽 의의인 블랙쉴드를 통한 영향력도 줄어들면서 노블레쓰조차도 모르가나를 밴하지 않을 정도가 되었다.[58]
10.12 패치에서는 OP.GG 기준으로 밴율이 27% 정도로, 40%에 가깝던 이전에 비해 10%나 줄어들면서 3티어로 추락했다. 예전부터 비전 이동으로 속박을 피하고 포킹을 하는 이즈리얼 상대로 힘들었는데, 그런 이즈리얼이 독보적인 OP로 자리잡자 모르가나도 큰 타격을 입은 것. [59]
10.14 패치에서는 제드와 카서스의 부상으로 모르가나도 간접적으로 피해를 받았다. 제드 상대로는 서포터로선 암살을 당하기가 더욱 쉬워지고 미드에서 상대시엔 더욱 힘들어졌다. 카서스는 딱콩으로 블쉴을 순식간에 벗길수 있기 때문에 한타에서 모르가나의 역할을 축소시킨다. 심지어 이들은 CC기 의존도가 낮아서 모르가나로는 이들한테서 아군을 지키기도 어렵다.
10.16 패치 때 Q 어둠의 속박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초 감소한 버프를 받았다. 좋은 시너지를 가진 케이틀린이 1티어로 올라가면서 같이 떡상했다. 동시기에 카르마가 너프당한것도 호재. 다만 유틸폿 상대로 극단적으로 카운터당하는 약점이 케이틀린과 조합되어도 완전히 가려지지 않는데다[60] 이를 고려안하고 케이틀린과의 조합만 보고 선픽했다가 유틸폿 상대로 지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승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버프 이후 50퍼를 못 넘어가던 기존 승률과 다르게 OP.GG 기준 1티어에 51%에 근접하는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베스트 파트너인 케이틀린이 뜨는 것도 있겠지만 애쉬와도 궁합이 좋고 무엇보다 모르가나가 상대하기 매우 힘들었던 칼리스타, 이즈리얼, 카르마가 너프와 메타의 변화로 기세가 크게 꺾인 게 한몫했다. 여전히 유틸폿 상대로 심하게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만 후픽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아진 데다[61] 유틸폿들의 부상으로 노블레쓰도 계속 나오는데 이들이 기존에 밴하던 모르가나 대신 케이틀린, 애쉬, 이즈리얼 등의 원딜을 밴하면서 모르가나가 유리한 상성에서나마 활약할 기회가 늘어났다. 또한 무조건 달려들어야 하는 노블레쓰 상대로 속박 쿨이 짧아진 버프가 유의미하게 작용하여 카운터 픽으로서의 가치가 상승된 것도 크다.
7.9. 2021 시즌
10.23 프리 시즌 패치의 아이템 개편으로 새롭게 등장한 신화템 시스템이 모르가나에겐 미묘하다는 평가가 있다. 보통 신화템을 1코어로 올리는데, 모르가나에게 아주 중요한 존야의 모래시계가 신화템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직까지는 존야 이상으로 모르가나와 궁합이 좋은 신화템이 발견되지 않기도 해서 다른 챔피언과는 다르게 신화템을 미루고 존야를 먼저 올리는 빌드가 통계에 많이 잡히고 있다.
하지만 일부 딜템의 가격 하향은 모르가나에게 청신호로 다가왔다. 원래 모르가나는 향로 같은 유틸템빨을 잘 못 받고 높은 계수와 깡딜 덕분에 딜템의 효율이 괜찮은 서포터지만 딜템의 비싼 가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구원 같은 템을 올리곤 했었다. 그런데 아이템 개편으로 최중요 코어템인 존야, 치감이라는 유틸을 가진 모렐로 등 유용한 옵션을 가진 딜템들이 가격이 내려갔다. 그리고 존야 이상의 효율이 안 나올 뿐 서폿템이면서 딜템인 제국의 명령이라는 신화템도 나왔으며 마침 효율과는 별개로 제국의 명령의 성능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62] 그렇다고 구원이나 슈렐 같은 서폿템의 효율이 떨어진 건 또 아니고 필요시 딜에 연연하지 않고 기존처럼 유틸템을 올려도 된다.
간접적인 이득도 있다. 바로 모르가나의 상성인 유틸폿들의 코어템인 성배가 없어진 것이다. 기존의 성배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룰루를 제외한[63] 거의 모든 유틸폿이 1코어로 갈 정도로 성능이 좋은 유틸템이었는데 이것이 삭제되면서 유틸폿들의 성능도 덩달아 깎였다. 하지만 모르가나는 유틸폿이면서도 효율이 구려 성배를 잘 안 갔기에 타격이 없었고, 그러면서도 모르가나가 상대하기 좋은 레오나나 쓰레쉬 같은 서폿들은 여전히 건재한 상황이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이번 대규모 아이템 개편이 모르가나에게 나쁘지만은 않았고, 이를 입증하듯 2020년 11월 14일 op.gg 기준으로 서포터 포지션 2티어에 승률이 50% 후반 ~ 51% 초반을 왔다갔다 하는 등 괜찮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미드 통계가 다시 잡히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픽률이 0.5%를 간신히 넘는 등 굉장히 저조하지만 2020년 11월 14일 op.gg 기준로 미드 포지션 3티어, 승률 53.85%를 기록하는 등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부분 숙련자가 사용하는데, 미드 모르가나 특유의 안전성 덕분에 누구를 만나도 라인전이 꼬일 확률이 현저히 낮다.[64][65] 이후로는 W와 E를 활용한 안전한 대치력으로 라인을 밀고 진입각을 차단한 뒤, 어설프게 돌진한 상대에게 Q와 R을 활용해 역이니시를 걸고 진영을 무너뜨려 암살자들의 유통기한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것이 주된 승리 공식이다. 존야를 올리지 않거나 3코어 이후에 뽑는 빌드가 다수이며, W를 3레벨까지만 찍고 Q를 마스터하던 이전의 저격수형 모르가나와는 다르게 W만으로도 따가운 딜이 나오는 지금으로서는 W선마가 지배적이다.
10.25 패치 때 마법사가 일정 티어 이상 올라오는것을 혐오하는 라이엇에서 미드 모르가나를 저격한 너프를 진행했다. W의 초당 피해량이 높은 스킬 레벨 구간에서 감소해 W가 중요한 미드 모르가나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미드 승률은 크게 하락한 편임에도 50%대로 준수한 편이지만 결과적으로 픽률이 크게 줄어들어 미드픽은 통계에 잡히지 않게 되었다.
8. 아이템, 룬
'''룬'''
- 마법
- 결의
- 영감
8.1. 서포터 빌드
'''시작 아이템'''
- 주문도둑의 검
- 고대유물 방패
'''핵심 아이템'''
- 존야의 모래시계
- 제국의 명령
- 월석 재생기
- 슈렐리아의 군가
- 강철의 솔라리 팬던트
- 기동력의 장화
'''고려해볼 만한 아이템'''
- 구원
- 지크의 융합
- 불타는 향로
- 흐르는 물의 지팡이
- 미카엘의 축복
- 화학공학 부패기
- 우주의 추진력,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경계의 와드석
8.2. 라이너 빌드
'''시작 아이템'''
- 도란의 반지
'''핵심 아이템'''
- 리안드리의 고뇌
- 존야의 모래시계
- 마법사의 신발
'''공격 아이템'''
- 모렐로노미콘
- 악마의 포옹
- 우주의 추진력
- 라바돈의 죽음모자
'''방어 아이템'''
- 밴시의 장막
8.3. 비추천 아이템
- 공격력 아이템
- 리치베인을 비롯한 평타 기반 아이템
- 라일라이의 수정홀
- 여신의 눈물 - 대천사의 지팡이 - 대천사의 포옹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처음에는 메이지 챔답게 미드라이너로 주로 쓰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의 실력 상향평준화, 그로 인해 드러나는 딜링 구조의 불안정함으로 인하여 현재는 서포터 이외의 통계는 잡히지 않고 있다. 좋은 라인 클리어 능력과 나쁘지 않은 성능덕에 이론상으로는 모든 라인에 갈 수 있어서 덕분에 미드말고도 탑이나 원딜로 픽되거나 Q와 속박, 궁의 감속과 스턴 등으로 정글로 쓰이는 경우도 정말 가끔 있으며 특히 탑과 원딜은 대회에서도 나온 전적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쓸 만 하다고 보긴 어려운 포지션.
10.6 패치에서 정글 모르가나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며 실제로 패시브 흡혈과 무한 W로 정글링이 안정적이고 빠르며, Q를 맞힌다면 갱킹도 강력하지만 그 q가 롤에서도 손꼽힐정도로 맞추기 어려워 상황을 많이 타며 정글링에 반드시 필요한 W의 마나 소모가 극심해서 사라진 양피지가 나오기 전까진 카정당할 위험도 크고 대형 오브젝트 컨트롤이 힘들다. 또한 모르가나를 다루는 플레이어는 주로 미드나 서포터인지라 정글에 대한 접근성도 좋지 못하다. 딜링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대신 아군 지원과 CC가 더 좋아진 카서스와 비슷한 느낌.
의외로 모르가나는 노블레쓰를 위시한 메타속에서도 선픽으로는 매우 부적절한 픽으로 평가받고 실제로도 그렇다. 미드나 탑은 모르가나가 적의 성장을 막기 어렵다는 약점을 파서 왕귀 챔을 부담없이 픽할수 있고 서포터는 모르가나의 불안정하고 부족한 딜링 및 유지능력을 후벼팔수 있는 유틸형 서포터와 딜포터로 카운터칠수 있기 때문이다. 모르가나는 어디까지나 안티 CC 덕분에 가치가 크고 너프도 많이 안먹었을 뿐이지 버프도 거의 못받고 스킬셋이 오래된데다 직관적이라 파훼가 쉽기 때문에 약점과 한계가 상당히 뼈아픈 챔피언이다. 그러므로 픽을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선픽이 유효한 경우는 아군이 CC기에 치명적으로 약한 대신 다른 강점이 있는 조합으로 짜여질 경우로 이때 모르가나 선픽으로 적이 CC기 의존도가 낮은 조합을 짜도록 유도할 수 있다.
9.1. 서포터
본래 모르가나를 서포터로 쓰는 건 상당히 평이 안좋았지만 프로게이머들의 재발견과 주문도둑검 같은 관련 템들의 등장 그리고 메타[66] 와 상성[67] 의 변화로 서포터로도 정립이 되었다. CC기로 먹고사는 서포터들에 대한 강력한 카운터가 가능하고, 모르가나 자신 역시 하드 CC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미탱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기본 서포터 아이템 빌드나 딜 빌드 모두 효율이 괜찮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E의 CC무시 기능을 필두로 마스터 시 3초의 속박과 강력한 깡뎀을 가졌으며 포킹도 가능한 Q, 조건부 광역 스턴이 붙어있는 R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강력한 서포터가 될 수 있다. 미드라이너일 시 필연적으로 다이브를 부담해야하는 점도 서포터가 되면 원딜을 지키는데 중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많이 줄어든다. W의 라인푸쉬력과 패시브의 유지력도 장점. 모르가나 서포터는 주도검에 마나회복이 붙어있기 때문에 원딜없이 2:1 라인대치가 가능하다. 이동기가 없는 챔피언 중에서는 발이 빠른 편이라 똥신 하나만 신어줘도 궁 사용 시 거리유지가 가능하다.
하지만 6렙 전엔 Q가 빗나가면 공격스킬이 W 뿐이기 때문에 딜교환이 불리하다. 적 봇듀오가 갑자기 들어와 무턱대고 두들겨패기 시작하면 얻어맞으면서 뒤로 튀는 수 밖에 없다. 평타가 캔슬이 잘 일어날정도로 선딜레이가 심하고 450이라는 최악의 사정거리를 갖고 있으며, 탱킹룬/특성을 들지않는 이상 물몸이며 E는 마법 데미지만 막아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평타견제에도 약하다. 때문에 와딩과 부쉬 장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거리를 벌린 채 CS와 디나이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것은 티어가 올라갈수록 무력해지는 전략이라 상대를 보고 픽을 할 필요가 있다. 불리한 상대가 너무 많을 때 모르가나를 픽하는 것은 어지간히 장인이 아닌 이상 트롤링일지도 모른다.
라인푸쉬가 강력한 케이틀린, 시비르와 궁합이 좋다. 모르가나는 그 푸쉬력 덕분에 상대 거점 압박도 잘하고 아군 거점 수비에도 굉장히 좋아 스플릿 푸쉬 운영에도 매우 적합하다. 물론 모르가나가 스플릿을 하는 게 아니고 모르가나가 라인을 압박 혹은 수비하는 동안 다른 챔피언이 스플릿을 하는 것이다. 아군과 함께 타워를 끼고 W로 미니언 삭제하며 농성하면 상대는 타워를 깨기는커녕 한대 쳐 보기도 힘들다. 그러다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바로 Q가 날아들고, 그걸 맞는 순간 옆에서 같이 농성하던 놈들이 스킬을 퍼부어서 순삭되어 버린다. 혹은 아군에 말파이트 같은 S급 이니시에이터라도 하나 있으면 농성하며 눈치보다가 바로 이니시 후 모르가나 점멸궁으로 쌈싸먹을수도 있다.
서포터 대세픽인 쓰레쉬나 레오나 상대로도 사형 선고(Q)나 천공의 검(E)에 걸리더라도 E로 막아낸 뒤 외려 진입하려는 이들을 Q로 묶고 W로 빠르게 추가 데미지를 주어 성장치가 우월한 평타 데미지로 역관광하는 그림이 자주나온다. 또한 현 메타 상 미드로 픽되는 르블랑을 서포터로 카운터한다.[68] 4.5 패치로 소환사 주문 회복이 상향돼 약간 부족했던 아군 원딜과의 라인유지력을 챙길 수 있는 점도 생겼기에 자비없는 장판으로 돈을 빠르게 수급해 미카엘의 도가니나 이니시를 위한 존야 등 템을 빠르게 갖추어 안티CC+역이니시 서포터로써 사용되는점이 보이는 편이다. 점멸+궁+존야 콤보는 각 자체가 생각보다 안나오고 모르가나 자체도 생존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점멸이 항상 있는걸 기대할수 없으므로 아군에 이니시에이터가 있다면 궁은 받아치는 느낌으로 쓰면서 속박과 쉴드, 잃은 체력 비례 피해인 w장판으로 아군을 보조하는게 일반적으로 좋다.
9.1.1. 원거리 딜러 챔피언과의 궁합
- 케이틀린 : 굉장히 유명한 찰떡궁합. 통칭 케르가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솔랭이든 대회든 봇 듀오로 사랑 받는 조합이다. 우선 케이틀린의 덫이든 모르가나의 Q든 적중했다면 서로의 CC기를 연계해 최대 4.5초라는 엄청난 시간 동안 묶어놓고 팰 수가 있다. 덫은 깔리고 작동하기까지 1.1초라는 시간이 필요해서 다른 서포터들의 짧은 지속 시간의 CC기로는 미처 작동하기 전에 빠져나오기 일쑤인데, 모르가나의 속박은 1렙부터 지속시간이 2초에다 마스터 하면 3초간 발을 묶어놓을 수 있으므로 케이틀린이 느긋하게 깔아도 무방할 정도로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이 때문에 상대는 덫 압박을 밟아서 해결하겠다는 생각을 하기 굉장히 껄끄러워진다. 또한 W가 장판기라 Q를 제외하면 짤짤이로 상대 견제를 할 수 없다는 단점을 케이틀린의 긴 사거리의 평짤이 보완해주고, 확실한 폭딜 수단이 없는 케이틀린의 단점은 모르가나가 보완해주니, 서로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가장 어울리는 봇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상성도 보완해주는데 케이틀린이 약한 노블레쓰를 위시한 공격형 서포터한테 모르가나가 강하고, 반대로 모르가나가 약한 소나, 잔나, 룰루 등의 유틸폿 상대로는 케이틀린이 노블레쓰만큼 엄청 강한 건 아니나 우월한 평타 사거리로 유틸폿의 장기인 견제를 억제해줄 수 있다. 모르가나가 유틸폿한테 불리한 이유 중 하나가 이들보다 견제력이 부족하고 짧은 평타 사거리로 인해 일방적으로 견제에 두들겨 맞아서인데 이것을 케이틀린이 보완해주는 것.
- 드레이븐 : 상대 봇듀와의 상성에 따라 라인전에서의 궁합이 달라진다. 드레이븐에게 가장 중요한 점인 '킬을 잘 딴다'와 죽지 않는다'를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서포터긴 한데, 이는 모르가나가 상성이 그리 불리하지 않아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을 때 얘기다. 사실 상성이 불리해도 받아치는 방식으로 풀어가면 되긴 한데 이럴 거면 나미, 잔나, 룰루 등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 드레이븐을 지켜주는 부분에선 확실히 저 쪽이 더 뛰어나고, 주도적으로 킬을 먹여주는 건 모르가나가 더 나은 게 맞지만 받아치는 방식으로 나간다면 그리 모르가나한테 꿇리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타는 원딜을 지켜줘야 하는 서포터 특성상 확실히 상술한 정통 유틸폿들에게 밀린다. 서포터말곤 이니시를 열 아군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이면 차라리 쓰레쉬를 뽑는 게 낫다. 아무리 존야 궁 콤보가 있다 한들 물몸인 모르가나가 이니시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면 그건 이미 망한 조합이다.
- 루시안 : 애매하다. CC기가 전무한 루시안에게 풍부한 모르가나의 CC기는 큰 도움이 되고 이동기가 있지만 생존기로 쓰기에 아주 좋지는 않다는 점도 칠흑의 방패로 커버할 수 있다. 이렇듯 루시안의 부족한 점은 어느 정도 메꿔줄 수 있지만, 아쉬운 점은 장점을 서로 부각시켜준다고 하기엔 좀 부족하다. 특히 루시안에게 괜찮은 견제 스킬이 있다고는 하지만 어쨌든 평타 사거리가 짧다는 문제가 있고, 모르가나의 견제력은 나미에 비해 그리 좋지 않다. 루시안은 특성 상 절대적으로 라인전을 이겨야 하는 원딜인데, 모르가나는 라인전이 그리 강하지 않은 데다 브라움처럼 루시안과 엮인다고 모르가나의 라인전 능력이 아주 강해지는 것도 아니다.
- 미스 포츈 : 모르가나의 Q와 궁으로 미스 포츈의 궁 각을 잘 잴 수 있게 해준다. 이속 증가 말곤 별다른 생존기가 없는 미스 포츈에게 블실은 큰 도움이 되며, 미스 포츈이 궁을 쓸 때 CC기에 끊기지 않게 도움을 줄 수도 있다. 모르가나 본인도 미스 포츈의 E 덕분에 Q를 맞추기 쉬워지며, 여기에 모르가나의 W을 곁들이면 지속 장판 딜을 통한 라인전 견제가 상당히 강력해진다. 케이틀린에 비해 안정성과 견제력, 압박력은 부족하지만 더 큰 폭발력이 있는 조합이다. 단점이 있다면 궁 없으면 포텐이 약해지고 지속적인 맞딜이 약하다는 미스 포츈의 고질적 약점을 직접적으로 커버해주진 못 한다. 그리고 모르가나는 Q 때문에 라인을 밀어야 이득을 보기 쉬운데 미스 포츈은 그리 라인을 잘 미는 원딜이 아니다. 따라서 강력한 라인전을 바탕으로 라인전에서 언제나 체력 우위와 주도권을 점하고, 성장 차이를 벌림으로써 이 단점을 커버함과 동시에 모르가나도 필요시 라인 관리를 적극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다.
- 바루스 : 자체적으로 광역 둔화와 속박이 있어 모르가나의 Q 명중률을 높여주고, 모르가나의 W와 조합하여 두 배로 빨리 갉아먹을 수도 있으며, 역병 중첩으로 폭딜까지 가능한 좋은 원딜이다. 거기다 서로의 궁으로 광역 속박 콤보를 이어갈 수 있어 6렙 타이밍도 아주 강하다. 거기다 바루스는 라인 클리어가 빠른 원딜이라 모르가나가 활약하기에도 편하게 만들어준다. 단, 바루스 자체적으로는 이동기가 없기 때문에 서로 엇각으로 움직일 경우 모르가나 QW에 즉각적으로 호응해주기가 어렵고, 워낙에 생존력이 구린 원딜이라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가 유용하긴 하지만 그걸로도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모르가나가 얻을 수 있는 건 많은데 바루스 입장에서는 2% 부족한 조합.
- 베인 : 안 어울린다. 둘 다 라인전이 강한 편이 아니라 상대 조합이 조금만 라인전이 강하더라도 고통의 연속이다. 특히 모르가나는 라인을 밀어야 이득을 쉽게 보는데 베인의 라인 클리어 능력은 아주 약해서 모르가나의 W로도 해결이 안 된다. 어쩌다 라인전 동안 속박을 맞춰 킬 각을 잡아줘도 베인은 이를 잘 받아먹는 원딜이 아니다. 교전 사거리가 짧아 항상 무언가에 맞을 수 있는 베인에게 CC기로부터 보호하는 모르가나의 칠흑의 방패는 유용하긴 하나, 물리 피해는 막을 수 없고 그 외 줄 수 있는 이속 버프 등이 없어 둘의 조합은 잘 맞지 않는다.
- 세나 : 딱히 잘 어울리는 편은 아니다. 원딜로써의 세나가 원래 탱커형 서포터랑 같이 가는 것도 있고, 유틸폿이랑 간다고 해도 소라카나 소나 같이 미친 유지력과 상체 서포팅이 가능한 서포터를 더 우선 해서 데려간다. 라인 클리어 능력이 워낙 구려서 모르가나의 W로도 커버가 안 되는 건 덤. 칠흑의 방패가 유용하긴 해서 이게 정 필요할 땐 같이 가도 나쁘지 않은 정도.
- 시비르 : 모르가나의 Q에 맞으면 시비르의 Q를 깔끔하게 클린 히트 시킬 수 있다. 또한 모르가나 본인의 숙련도 문제로 블실을 제대로 걸어주지 못 하거나 상대가 CC기가 많은 조합이라 블실만으론 해결이 안 되는 상황에서 시비르의 주문 보호막이 모르가나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또한 시비르는 라인 푸쉬력이 아주 끝내주는 원딜인데 모르가나는 여기에 W로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덕분에 모르가나가 속박 던지는데 방해되는 미니언들을 시비르와 함께 빠르게 처리할 수 있고 로밍력이 좋은 모르가나에게 로밍 갈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줄 수 있다. 한타에서도 서로의 궁이 시너지가 잘 맞는다. 단점이 있다면, 블실과 주문 보호막을 쓰는데 있어서 호흡이 안 맞으면 큰일 난다. 예를 들어 시비르는 모르가나를 믿고 주문 보호막을 아끼려는데 모르가나가 시비르를 믿고 블실을 안 걸어준다던가. 이 부분은 사전에 소통을 통해 합을 맞출 필요가 있다.
- 아펠리오스 : 애매하다. 아펠리오스 스스로도 킬 각을 잘 잡을 수 있긴 하지만 무기 조합에 따라 오락가락하다 보니 모르가나의 CC가 그리 절실하다고 보기에도 어렵고 연계가 아주 뛰어나다고 하기에도 어렵다. 아펠리오스에게 가장 절실한 건 보호 능력인데 이 쪽으로는 모르가나보다 더 뛰어난 정통 유틸폿들이 많다. 상대 조합이 암살자는 없으면서 CC기가 풍부하다면 모르가나를 꺼낼 법 하다.
- 애쉬 : 상시 둔화를 가진 애쉬는 모르가나 Q의 명중률을 높여줄 수 있고, 기본적으로 사거리가 길어서 모르가나가 보충해주지 못 하는 짤짤이 능력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 거기다 바루스처럼 서로의 궁을 통한 CC 연계가 아주 좋아 6렙 이후 킬 각을 내기 쉬운 것도 큰 장점. 애쉬가 라인 클리어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애쉬의 W와 모르가나의 W가 합쳐지면 라인 클리어 능력도 꽤 보완이 잘 된다. 라인을 밀다 보면 갱의 위험이 커지는데 여기서 애쉬의 시야 확보 능력은 큰 도음이 된다. 그리고 플레이 하다 보면 모르가나는 앞으로 나갈 일이 많은데 덕분에 뒤에서 딜을 넣기에 최적화된 애쉬와 서로의 플레이 스타일도 궁합이 잘 맞는다. 단점이 있다면 애쉬가 생존력이 그리 좋은 원딜은 아니라는 점. 어떻게든 애쉬한테 달라붙지 못 하게 할 수단도 많고 칠흑의 방패도 있지만 그걸 뚫고 상대가 애쉬한테 붙어 물었다면 모르가나가 해줄 수 있는 건 별로 없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둘 다 맞다이가 그리 센 편이 아니다. 상대 봇듀가 자꾸 싸움을 건다면 고통 받을 가능성이 크다.
- 이즈리얼 : 안 어울린다. 둘 다 라인을 밀어야 제 성능이 나오는 챔피언인데 정작 둘 다 라인을 잘 밀 수는 없는 챔피언이다. 이즈리얼의 라인 푸쉬력이 약하다는 건 이미 유명한 사실이고, 모르가나도 서포터의 경우 라인전 동안 W를 1개만 찍고 말기에 이미 라인 클리어가 좋은 원딜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정도지 라인 클리어가 구린 원딜 대신 라인 푸쉬를 주도적으로 해줄 수 있는 수준은 못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즈리얼은 워낙 생존력이 뛰어난 원딜이라 칠흑의 방패가 그리 절실하지도 않다. 비전 이동의 쿨이 도는 동안 칠흑의 방패로 커버해주는 식으로 써주면 은근 잘 어울리긴 하지만 그래도 절실하지 않은 것은 사실. 그나마 CC기가 일절 없는 이즈리얼에게 풍부한 CC기를 제공해줄 수 있고, 이즈리얼의 생존력이 뛰어난 점 덕분에 모르가나가 원딜 보호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후반에 다른 아군과 함께 적 잘라먹기에 힘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다.
- 자야 : 자야에겐 Q평E 속박 콤보를 도와줄 서포터가 절실한데 모르가나의 풍부한 CC기는 이를 도와주기 아주 좋다. 또한 아주 뛰어난 생존기가 있긴 하지만 궁극기라 함부로 쓰긴 어려운 자야에게 있어서 칠흑의 방패는 아주 좋은 보호 기술이고, 자야가 라인 클리어가 좋은 원딜이라 모르가나가 활약하기에도 편하다. 단점이 있다면 둘 다 견제력 및 전체적인 라인전 능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 상대 조합 상성을 좀 탄다. 그리고 모르가나가 유틸폿임에도 후반 캐리력이 아주 높은 자야에게 마땅히 걸어줄 수 있는 버프는 없다는 점이 아쉽다. 다만 이번 프리시즌에서 월석 재생기, 제국의 명령 등의 모르가나와 어울리는 서폿템들이 생기면서 개선될 만한 사항이다.
- 진 : 라이엇에서도 직접 어울린다고 언급한 바 있는 궁합이다. 한 틱 스치기 너무나도 쉬운 모르가나의 W 덕분에 진이 살상연희로 속박을 걸 수 있는 기회가 굉장히 자주 오며, 자연스럽게 모르가나가 Q로 호응하기도 좋다. 진도 E의 슬로우를 통해 모르가나가 속박을 맞추기 편하게 해줄 수 있다. 거기다 모르가나가 궁으로 먼저 잡아두고 있으면 진은 멀리서 궁으로 호응하기 쉬워지고, 진이 궁을 먼저 쏴도 한 번 맞추면 슬로우가 걸리기 때문에 모르가나가 Q를 맞추거나 궁을 쓰러 다가가기 쉬워진다. 단점이 있다면 생각보다 칠흑의 방패가 쓸모 없어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저 멀리서 안전하게 살상연희나 궁을 쏘고 있어서 아예 써줄 필요가 없을 때도 있고, 물렸을 경우 진은 그 흔한 이속 증가마저 조건부고 덫도 즉발이 아니라 생존력이 많이 떨어져 칠흑의 방패로도 보호가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둘 다 초반 맞다이가 약한 편이라 초반 교전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다행히 이 부분은 CC 연계의 기회가 자주 와서 체력 우위를 점하기 쉬운 점으로 커버가 가능하긴 하다.
- 징크스 : 징크스는 덫을 맞추지 못 하는 이상 라인전 단계에서 킬을 내긴 어려운데 모르가나의 풍부한 CC기는 이를 쉽게 만들어준다. 또한 징크스의 라인 클리어 능력이 아주 좋진 않지만 모르가나의 장판으로 도움을 받기 좋은 구조라 이 점에서도 도움이 된다. 한타에서는 모르가나가 최대한 징크스를 지키는 방향으로 스킬을 사용하면 징크스도 지킬 수 있음과 동시에 징크스에게 킬을 먹이기도 좋고, 그렇게 징크스가 킬을 먹었다면 신난다!가 발동해서 다 쓸어담을 수 있게 해준다. 단점이 있다면 징크스는 라인전에서 주도권이 없으면 힘이 쭉 빠지는 챔피언인데 모르가나가 라인전 주도권을 잡기 아주 좋은 서포터는 아니다. 그리고 징크스가 뚜벅이다 보니 칠흑의 방패로도 보호가 안 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는 건 유의할 것. 킬을 잘 내야 한다는 점에서 드레이븐과 비슷한데 드레이븐과 달리 데스 페널티를 갖고 있진 않기도 하고 받을 수 있는 시너지도 드레이븐보다 많아서 지키는 능력이 살짝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도 모르가나와 같이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 카이사 : 진입이 강제되는 카이사에게 있어 칠흑의 방패는 굉장히 유용한 존재다. 또한 카이사의 라인 클리어 능력은 아주 좋진 않더라도 적당한 편이어서 모르가나가 라인 클리어를 도와주기에도 적합하다. 2018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당시 킹존이 3연 카이사-모르가나 조합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유명해진 조합. 그러나 카이사와 모르가나 둘 다 라인전이 강하지 않은데다 짧은 사거리 등의 문제로 유지력 및 견제 능력이 좋은 유틸폿 및 딜폿한테 상당히 취약하다. 그나마 탱폿은 특별한 견제 능력이나 유지력이 없고, 장기인 CC를 모르가나가 막아줄 수 있고 카이사도 탱커를 잘 잡기에 사정이 낫지만 이 경우에도 상대 원딜의 라인전이 강력하면 그다지 쉽지 않다.
- 칼리스타 : 유틸폿 중에선 드물게 칼리스타가 궁 연계를 공격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서포터다. 모르가나는 궁을 쓰려면 존야는 기본에 점멸이 필요한 경우도 상당히 많은데 칼리스타의 궁 덕분에 점멸의 부담감을 확 줄여줄 수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시야 확보 기술이 있다는 것도 물몸이라 시야 잡는 데 부담이 큰 모르가나에겐 고마운 존재다. 거기다 유독 CC기에 취약한 칼리스타에게 칠흑의 방패는 생명줄이나 다름 없는 수준이다. 다만 막상 실전에서는 칠흑의 방패가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다. 정말 유용한 건 맞긴 한데, 경우에 따라 슬로우가 더 치명적일 수 있는 칼리스타라 슬로우 막겠다고 다른 하드 CC기 놔두고 칠흑의 방패를 걸어줘야 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물론 슬로우라도 막아주는 게 매우 영향이 크지만. 그리고 칼리스타 계약 특성상 모르가나 혼자 가는 로밍의 리스크가 매우 커지는 것도 마이너스 요소. 물론 같이 가면 궁 콤보로 확정 킬 수준이 되기는 한다. 봇을 비워야 해서 문제지. 칼리스타는 초중반 맞다이가 정말 강한데 모르가나는 맞다이가 그리 센 서포터라 볼 수 없다는 점도 아쉽다.
- 코그모 : 안 어울린다. 지켜주는 게 그 어떤 원딜보다도 중요한 코그모에게 칠흑의 방패는 소중한 존재가 맞지만 생존력이 심각하게 약하다 보니 이걸로는 부족하다. 라인전에서 반반만 가도 어지간하면 코그모가 유리할 정도로 후반 캐리력이 좋은 원딜이라 굳이 라인전에서 킬 각을 잡는데 혈안일 필요도 없어 모르가나의 CC기가 그리 절실한 것도 아니거니와 기껏 킬 각 잡아줘도 코그모는 그걸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잘 챙겨먹는 원딜이 아니다. 후반 한타 타이밍엔 굳이 모르가나가 아니더라도 다른 팀원의 CC기에 호응하면 될 일이고. 작정하고 코그모를 지키려면 모르가나로도 안 될 건 없겠다만 그럴 거면 모르가나보다 더 좋은 서포터가 많다.
- 트리스타나 : 애매하다. 트리스타나는 맞다이에 모든 것을 건 챔피언인데 모르가나는 맞다이가 약한 서포터다. 모르가나의 풍부한 CC기가 트리스타나가 묶어놓고 패기엔 편하게 해주겠지만 그럴 거면 맞다이도 강하고 CC기도 풍부한 탱폿이 더 낫다. 거기다 안 그래도 트리스타나는 CS 챙기기가 어려운 편인데 모르가나가 W로 잘못 건드리기까지 하면 정말 환장할 지도 모른다. 그나마 진입이 강제되는 트리스타나에게 칠흑의 방패가 굉장히 유용하다는 것은 장점.
- 트위치 : 안 어울린다. 트위치는 은신을 이용해 갑작스러운 킬 각을 잡아 맞다이를 하는 플레이를 주로 하는데 모르가나의 킬 각 잡는 능력은 좋긴 하지만 갑작스러운 킬 각을 잡는 편은 아니고, 맞다이 능력은 그냥 약하다. 이게 안 된다면 트위치의 뛰어난 후반 캐리력을 더 높여주거나 안 잘리게 지켜줄 수 있는 능력이라도 필요한데 이 쪽 분야엔 더 뛰어난 정통 유틸폿들이 많다. 하다 못 해 트위치의 약한 라인전이라도 커버해줄 수 있냐면 모르가나도 라인전이 그리 센 편이 아니라 그것도 안 된다.
- 야스오 : 비원딜로 자주 오는 챔피언이며, 애매하다. 근접챔이라 칠흑의 방패의 효용성도 크긴 한데 야스오 특성상 탱폿과 어울려지는 것이 더 낫기 때문이다. 유틸폿 중에서도 나미나 잔나, 룰루 같이 캐리력을 보다 더 크게 늘려줄 수 있으면서 에어본도 있는 서포터가 있다.
9.2. 미드
시즌1~3때만까지만 해도 모르가나의 주 포지션이었다. 그 당시에만 해도 OP 및 A급 미드 라이너중 하나였으나, 세월이 지나고 점차 Q의 느린 탄속으로 인한 불안정함이 미드라이너로서 필요한 딜링 안정성에 불합격점을 받으며 극소수가 아닌 이상[69] 이후부터 긴 시간 서포터로 내려가게 된다. 그러나 시즌9 비주얼 업데이트를 겸한 상향을 받으며 오랜시간 잊혀져있던 미드 모르가나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미드에서는 시즌 2나 시즌 9나 동일하게 미니언을 스킬 한번에 정리할 수 있는 장판을 통한 파밍이 강점. ''''파밍의 여왕''''이라 불리는 만큼 견제력이 강한 챔피언을 만나더라도 몸만 잘 사리면 모르가나는 충분히 상대에 대항해 맞파밍을 할 수 있다.
미드에서의 모르가나는 르블랑, 피즈, 아칼리처럼 라인에서 상대를 씹어먹으면서 커야지 중반에 본전을 뽑는 챔피언들을 상대하기 무척 좋은 편이다. 저 챔피언들에 비해 누킹이 부족하여 맞딜에 상대적으로 많이 불리할 것 같지만 의외로 그렇지 않다. 뭣모르고 돌진하는 저런 챔프에게 침착히 궁극기를 넣은 후, W-Q까지 연속으로 넣으면 장판 풀히트로 정신나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70] ap 챔프들이라 e 보호막으로 딜이 십히는건 덤 심지어 2인 듀오 라인을 홀로 맞상대하더라도 어느정도 개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훌륭한 파밍 기술과 강력한 보호막, 거기에 주문 흡혈까지 붙어있어서 라인전에서는 그야말로 완전체. 무리수만 두지 않으면 갱커에 라이너, 거기에 다른 라이너까지 우르르 뛰어와서 덮치지 않는 이상은 별 무리없이 5렙을 찍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암살자이면서 하드 cc기가 없고 기본적으로 로밍주도권이 앞서는 탈론, 제드, 카타리나 상대로는 반반은 커녕 압살당할수도 있다. 모르가나 특성상 w가 3렙이 찍히기 전까진 짧고 선딜 묵직한 평타로 미니언을 챙겨야하는데 탈론과 제드는 그틈을 타 이동기로 속박을 잽싸게 피하면서 일방적인 딜교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모르가나는 포탑을 끼고 파밍할수 밖에 없고 로밍주도권을 무조건 내줄수 밖에 없다. 거기다 이들은 궁도 쉽게 벗어나기 때문에 6렙이 되자마자 초시계나 존야가 아직 안갖춰졌을 모르가나가 포탑을 벗어나는 순간 원딜 암살하듯이 쉽게 죽일수 있다. 특히 탈론과 제드는 궁을 쓰는 순간 모르가나의 속박과 궁 모두의 영향에서 벗어나버리기 때문에 포탑안에 있어도 안심할수가 없다.
5렙을 찍고 W가 3렙이 되면 그때부터 조금 당당하게 나서서 파밍을 시작하자. 원거리 미니언을 순식간에 녹여주므로 라인을 신나게 적 타워까지 밀어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어설프게 저항하거나 타워 허그를 하는 적 라이너는 Q로 묶어서 미니언들과 같이 장판으로 자글자글 구워주면 해결. 물론 Q와 W의 쿨타임이 꽤 길어서 남발하긴 어렵지만, 적 라이너의 모르가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진다는 판단이 설 경우 이 시점부터 막 들이대도 콤보가 무서워서 감히 저항하지 못한다. 적이 갱킹을 오더라도 Q와 E를 적절히 활용하면 웬만해선 별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다. CS를 쓸어담고 라인을 적 타워까지 밀어넣은 다음, 아군 정글의 레이스 캠프까지 게걸스럽게 싹 쓸어먹으면 10분마다 CS 100개씩은 여유롭게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미드 라인을 쭉 밀어넣어 상대 미드가 미니언 처리와 타워 보호에 치중하는 동안 다른 라인에 로밍을 시도하는 경우도 많으며 로밍 성능도 상당히 강력하다. 압도적 라인 푸쉬력 때문에 다른 AP 누커들에 비해 큰 부담없이 자주 타 라인에 로밍을 돌 수 있으며, 이동 속도가 조금 안습하긴 해도 강력한 CC기 Q와 R이 있기 때문. 만약 소환사 주문으로 텔레포트를 들었다면 아군 라이너에게 적절한 와딩을 부탁하고 의사를 전달한 후 텔레포트를 통한 로밍을 노려보자. 다만 위에서 계속 언급했다시피 모르가나는 타 AP챔프와는 달리 순간 폭딜이 힘들고 성장 기대치가 높지도 않기 때문에, 적을 녹여서 킬을 먹겠다는 생각으로 로밍을 돌기보단 여러 CC기를 이용해 아군에게 킬을 먹여주고 자신은 어시를 받자는 생각으로 로밍을 도는 것이 낫다.
다만 상대가 왕귀형 미드라이너(카서스, 애니비아, 오리아나 등)라면 오히려 역상성으로 좋지 않다. 이들이 성장하고 왕귀하는걸 눈뜨고 지켜볼수밖에 없기 때문. 로밍을 가려고 해도 상대 역시 푸쉬력이 만만치 않은데다가, 모르가나의 갱호응은 좋은 편이지만 역갱엔 강한 편이 아니라는 점도 부담스럽다. 이런 경우에는 정글러를 자주 부르고 어둠의 속박으로 갱호응을 해서 상대의 파밍을 망치도록 하자.
소환사 주문은 대부분의 AP 누커들과 마찬가지로 보통 점멸/점화. 특히 E->점멸->R->존야 라는 콤보가 있는 모르가나는 점멸을 거의 필수적으로 든다. 후술하겠지만 이동 속도가 느린 대신 로밍 성능이 좋고 한타 기여도가 훌륭해서 유동적인 로밍/한타 참여를 위해 점화를 빼고 순간이동을 넣기도 한다.
9.3. 탑
원래 모르가나는 명실공히 미드챔이었으며, 미드에서도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었다. 그런데 시즌 4에 들어서 탑미드의 2AP 전략이 다시 유행하기 시작했고, 이에 맞추어 모르가나를 탑에 보내는 시도도 계속되었다. 일반적으로 다른 AP에 비해 탑에서의 성능은 강력한 편이지만, 상성을 좀 심하게 탄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노멀한 픽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기습적으로 내는 카드로 한번쯤은 쓸만한 편.
모르가나는 전체 챔프를 다 따져도 한손안에 들만한 강력한 파밍능력을 가지고 있고, 패시브가 주문흡혈이라 유지력도 꽤 괜찮은 편인데다 다른 AP들처럼 주문력 수치에 연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빌드의 유연함도 가질수 있으며, 실드E의 사기적인 CC무시때문에 갱 상황에서도 비교적 강력한 편이라, 특히 파밍력이 고자인 탑 라이너들에게 특효.
이처럼, 탑 모르가나는 강력한 파밍력과 유지력, 원거리 평타로 상대를 아예 탑에서만 살도록 밀어붙여놓고, 이 성장차이를 바탕으로 후반에 버텨나가는 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문제는 모르가나 자신은 맞다이에 그리 강력한 편이 아니고, 데미지 딜링수단이 QW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물몸/후반형/파밍고자/안티캐리형[71] 챔프등의 상대로는 상당히 허약하고, 탑챔으로는 더 강력한 챔이 많기 때문에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는 픽이라고 할수 있다. 평타 사거리도 450으로 상당히 짧고 그마저도 선딜과 모션이 구려서 견제가 어렵기 때문에 카르마와 달리 돌진기 없는 딜탱 상대로도 우위에 점하지 못하는 것도 채용이 잘 되지 못하는 이유다.[72]
하지만 참돔갓의 신문물은 LCS에도 전파되었다. Cabochard는 모르가나를 대단히 좋은 픽으로 평가했다. 미드에서의 장점에 더해 라인스왑 대처 능력이 생각보다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고, 갱호응이나 도주 능력도 장점이라고. 또한 라인전을 중시하는 유럽 LCS에서는 자신의 피지컬이 좋으면 상대를 디나이할 수 있고 자신의 피지컬이 부족해도 장판을 깔아 파밍이 되는 모르가나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일대일로 모르가나를 카운터칠 탱커, 성장형 탑챔프들이 주로 모르가나와 함께 나오는 캐리력 높은 원딜러들에게 다시 조합상 카운터를 당하는 느낌이 있고, 그 유틸성을 살려 단독 캐리력이 낮아도 팀랭이나 대회 수준에서 쓰임새가 생각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한국에서도 kt의 썸데이, SKT의 마린이 사용하였다. [73]
시즌 6 대회에서 다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강력한 탑라인 챔피언인 탐 켄치의 카운터 픽으로 주로 활용되며, 강력한 원딜 챔피언들이 미드나 정글로 가는 메타인 시점에서 룰루가 밴 되거나 선픽당한 상황에서는 아군의 원딜 계열 픽들을 지켜줄 수 있는 서포팅 역할로 기용된다. 이미 EU LCS나 LPL에서 활용된 바 있으며 LCK에서도 트레이스가 꺼내어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10. 그 외 맵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사거리와 속박 시간이 긴 Q를 한 번이라도 맞았다가는 모르가나 팀의 스킬 연계에 순식간에 끔살당한다. 거기다 W는 사실상 피하기가 불가능하고, CC기를 막아내는 E는 칼바람에서 강세를 보이는 포킹, 그랩 챔피언의 하드 카운터 스킬이다. 표식/돌진 스펠 덕분에 궁극기를 적 진영 한복판에서 다수에게 거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기동성이 좋거나 CC 해제 수단이 있는 적에게 모르가나 자체의 딜은 너무 불안정하므로, 향로를 위시한 서포터 아이템을 구매해서 아군 딜러를 지키는 것도 좋다. 협곡과 다르게 주문력 아이템도 넉넉하게 가는지라 블랙 실드의 두께가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펙트가 검푸른 몇몇 스킨의 경우 맵의 외형적 특성상 q가 잘 안보인다. 꽤 쏠쏠한 팁 중 하나.
10.2. 전략적 팀 전투
사슬의 시전범위는 주변 2칸. 표기된 딜이 두 번 들어가는 영혼의 족쇄는 강력하지만 짧은 사거리인 특성상 앞라인이 없으면 스킬 쓰기도 전에 녹아내려 보통 2성이 아니라면 두 번째 딜을 넣기 힘들다. 그렇기에 딜보다는 탱템을 가 궁 스턴까지 노리는 게 훨씬 낫다. 악마와 마법사들 중에 몇 안 되는 암살자에게 매우 강력한 기물.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같은 방템을 몇 개 섞어주면 암살자들에게 지옥을 선사할 수 있다.
4코스트로 한 단계 오르면서 스킬도 변경되었다. 강력하지만 조건부였던 이전과 달리 적들의 마법 저항력을 감소시키며, 시너지가 갖추지면 공격력도 감소시킬 수 있는 좋은 디버퍼가 되었다. 여기에 흡혈도 붙어 있어 생존력이 괜찮다.
10.3. 우르프 모드
입히는 피해량 8% 감소의 하향이 되어 있다.
Q를 5레벨 찍으면 무한속박이 가능하다.[74] , 이외에도 W의 지속 데미지가 상당해 라인도 잘미는데다가 E때문에 CC기 연계로 빨리 터뜨려버리는 테크닉도 거의 통하지 않는다. 패시브로 어느정도 유지력도 갖출 수 있어 라인전에서는 손꼽힐 정도로 강한 챔피언이다.
하지만 라인전 단계가 끝나면 기존 협곡의 모르가나의 문제점에서도 드러나는 애매함과 캐리력 없음의 문제가 도드라지는 경향이 있다. Q를 맞추면 무한속박이 된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다들 이동속도의 버프를 받은 우르프 모드라 느려터진 Q나 장판딜인 W를 맞추는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특히 루시안이나 제드같은 이동기가 좋은 신출귀몰한 챔피언을 상대로는 라인전에서도 확실히 우위를 점하기가 힘들다. 아예 극후반 상황을 상정한다면 괜히 Q 한번 더 맞추겠다고 자신한테 E를 쓰는것보다는 서포터 템을 적당히 갖춘 후 아군 딜러에게 E를 걸어주고 장렬히 전사하는 도구역할을 하는쪽이 승리에는 더 도움이 된다. 리워크 이전에는 그냥 주문 흡혈이었던 패시브가 큰몹 한정 패시브로 바뀌면서 라인 유지력이 낮아진것도 마이너스 포인트.
라일라이를 가주면 W로 무한에 가까운 슬로우 장판을 지속적으로 깔아줄 수 있으며 평소라면 애매했던 라인클리어가 손쉽게 바뀐다. 발동 쿨타임이 짧아진 루덴을 갈 경우 W 장판에 살짝만 스쳐도 상대에게 깜짝 딜을 쉽게 먹여줄 수 있으며 단순 딜템만으로 누킹이 어려운 상대일 경우 리안드리를 가면 적의 체력을 녹일 수 있다.
또한 블랙쉴드로 내셔남작의 공격이 막아지기 때문에 쿨타임마다 돌리면서 솔바론도 가능하다. 물론 속도는 느린 편이므로 같이 잡는 게 훨씬 빠르긴 하다.
11. 스킨
비주얼 업데이트 전후 비교 영상
비주얼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스킨복이 좋아졌다. 사실 마녀 스킨이 나오고 나서 한 번 긴 공백기가 있어서 그렇지 최초의 17 챔피언에 포함될 정도로 오래 된 챔피언인지라 비주얼 업데이트 이전에도 스킨 갯수가 어느 정도 있는 편이긴 했다. 다만 오래 된 만큼 판매 중지된 스킨도 그만큼 많다.
자야와 라칸에 이어 두 번째로 기본 스킨의 일러스트를 두 챔피언이 공유하는 챔피언이다.
11.1. 기본 스킨
로그인 화면
최초의 일러스트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사실 초창기 모르가나의 피부는 시든 시금치마냥 푸르딩딩했었다. 그러다가 2번째 일러스트로 바뀌면서 그 점이 부각되었다. 이후 3번째 일러스트로 바뀌었지만 모델링은 시든 시금치 피부 그대로였고 결국 모델링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창백해도 그나마 멀쩡한 피부가 되었다. 이 때 날개와 치마도 보라색을 띄게 바뀌었다. 다만 비주얼 업데이트를 받기 전까진 전체적인 디자인이 어딘가 구질구질해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상의 노출도가 상당한 편이었음에도 섹시한 이미지가 딱히 박히지 않았다.
비주얼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케일과 일러스트를 공유하게 되었다. 왼쪽과 위쪽의 흰 날개를 지닌 여성이 케일이고, 오른쪽과 아래쪽의 검은 날개를 지닌 여성이 모르가나이다.
11.1.1. 모르가나 유령(Morgana Haunt)
모르가나 기본 스킨의 크로마. 흰색 크로마가 평이 좋은 편이다. 이펙트는 전혀 바뀌지 않는다.
11.2. 추방당한 모르가나(Exiled Morgana)
시즌 9에서 비주얼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전장을 누비는 케일과 일러스트를 공유하게 되었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 설정은 라이엇의 소개문을 통해 타락천사라고 낙인이 찍혀 추방당한 직후라는 설정이었다. 헌데 비주얼 업데이트 이후에 생긴 스킨 설명에 따르면 기존 금발과 아름다운 날개를 지닌 여성이라는 외형만 유지하고 모르가나의 본 설정과 관련없는 스킨으로 바뀐 것으로 보인다.지난 세기에 추방당했던 전투의 화신 모르가나는 조용히, 수백 년에 걸쳐 배신자들과 그 후손들에 대한 복수를 준비해왔습니다. 겨울이 한 번 지날 때마다 복수에 점점 더 가까워졌죠. 모르가나가 꿈꾸는 복수는 바로 부족과, 케일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겁니다.
원래는 오래 된 챔피언들이 으레 가지고 있던 색놀이 스킨이었다. 그런데 기본 스킨 크로마가 따로 있다 보니 색놀이 스킨이 더욱 가성비가 구려질 수 밖에 없었고 때문에 비주얼 업데이트를 하면서 이것 저것 변경시킨 듯 하다. 사실 비주얼 업데이트 후 PBE에 처음 공개되었을 때는 스킬 이펙트에 변경점이 없었으나 색감 때문에 다른 모르가나 스킨에 비해 유독 이질감이 심했다. 그래서 유저들로부터 스킬 이펙트를 변경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였고 그 요청을 받아들여 스킬 이펙트와 그에 맞춘 일러스트로 수정되었다.
이 스킨은 북미 유저 Pawige가 만든 커스텀 스킨 "Recently Fallen Morgana"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해당 링크를 통해 스킨에 대해 알 수 있으나, 스킨 파일과 일러스트 원본은 삭제되어 찾아볼수 없다.[75]
초창기 모르가나의 모델링이 워낙 구리구리했던지라 색놀이 스킨이라도 밝고 깔끔하게 바뀌는 이 스킨이 어느 정도 인기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모르가나의 모델링도 바뀌도 양질의 스킨들이 계속 생기면서 인기가 시들해졌다. 그렇게 2014년 12월 마지막 세일을 마치고 판매가 중지되었다. 단, 9.5 비주얼 업데이트 기념으로 잠시 동안 상점에 다시 풀렸다.
비주얼 업데이트 후 케일과 함께 깊은 숲 애쉬, 북방의 왕 다리우스, 북방 정찰대 퀸. 대청(woad) 스킨 세계관으로 흡수되었다.
11.3. 제빵여왕 모르가나(Sinful Succulence Morgana)
저널 오브 저스티스 4호에서 모르가나가 아주 유명한 제과점의 수석 제빵사로 일하고 있다는 설정과 함께 나온 스킨. 허나 설정과는 다르게 일러스트에서는 쿠키들을 죄다 태워먹은 데다가 주방에 온통 불이 나고 옷에는 검댕이 묻은 채 분노하고 있다. 즉, 개그 스킨.달콤함의 원죄를 타고난 제빵계의 교활한 디바, 환상적인 맛의 세계로 여러분을 인도할 타락천사 모르가나를 소개합니다. 깜짝 놀라지 마세요. 소름돋게 달콤한 그 맛에 옴짝달싹할 수 없을 테니까요. 제빵여왕 모르가나에게 환영의 박수를!
영어 명칭이 딱 봤을 때 제빵과 관련 있어보이진 않는데, 설정상 모르가나가 운영하는 제과점의 이름이 저거다. 직역하기엔 다소 직관적이지 못 한 명칭이라 판단했는지 제빵여왕이라고 번역되었다.
나름대로 참신한 스킨이었지만 모르가나와 어울리는 컨셉도 아니었고, 975RP임에도 스킬 이펙트나 각종 모션이 하나도 안 바뀌는 등 스킨 자체의 퀄리티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었기에 인기가 저조했다. 그래서 2015년 9월 2일자로 은퇴하였다.
그러다가 9.5 비주얼 업데이트 기념으로 상점에 잠시 동안 풀렸다. 업데이트 전에 비해 은근 바뀐 게 많은 스킨으로, 헤어 스타일도 원래 생머리였다가 웨이브를 넣었고 모자에 귀여운 장식이 추가되었으며 상의가 긴 팔로 바뀌었다. 또한 모르가나의 모든 스킨 공통으로 다리가 보이게 바뀌면서 검은 스타킹을 신은 모습이 드러나게 되었다. 여러모로 어필 포인트를 추가시킨 듯 하다.
비주얼 업데이트 전 일러스트의 얼굴이 분노를 워낙 잘 표현했다 보니 구 클라이언트에서 오류가 뜨는 경우 이 스킨의 얼굴이 아이콘으로 같이 뜨곤 했다.
이 스킨 때문에 2차 창작에서 모르가나는 빵집을 운영한다는 설정이 붙는 경우가 많다. 구 설정이지만, 녹서스에서 본점을 운영함에도 적국인 데마시아에서까지 주문이 날아올 정도로 대성황이라고 하며, 조만간 자운과 전쟁기관에도 분점을 낼 계획이라고.
11.4. 칼날천사 모르가나(Blade Mistress Morgana)
스타크래프트의 사라 케리건을 패러디한 스킨이다.그 자체로 살상병기인 모르가나는 X09-자이발바 전투 엑소수트의 조종사이자 은하계에 마지막으로 남은 외계종 혼혈 중 하나입니다. 모르가나의 수트에 담긴 기술은 이제는 존재하지도 않고 금지까지 된 것으로, 모르가나는 수술을 통해 피부 밑에 이식했습니다. 그녀의 언니, 광적인 집행관 케일을 피하려는 의도였죠.
시즌 9 비주얼 업데이트로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변경되면서 칼날여왕의 외계생물 특유의 이질적인 느낌보다는 사이버 펑크적인 느낌의 외형으로 변경되었다. 동시에 에테르 날개 케일과 함께 강철 발키리 스킨 시리즈에 들어갔다.
이 스킨은 시즌 6 대규모 일러스트 업데이트에서 일러스트가 변경되었던 스킨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라인별로 마련된 초보자용 세트 상품 중 하나인 '''서포터 스타터 팩에 포함되는 스킨이다.''' 이름과 다르게 초보자가 아니어도 구매할 수 있고, 5개 라인 모두 중첩하여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세트를 구매할 시, '''이 스킨 하나의 값보다 싼 650RP'''[76] 에 비단인어 나미와 강철의 솔라리 레오나, 세 스킨에 대응되는 챔피언, 룬 페이지 한 장, 경험치 부스트까지 들어 있어 이 스킨만 구매하는 것보다 '''무조건 이득'''이다. 문제는 이 세트가 한국 서버에서는 팔았다 말았다 오락가락한다는 것.
11.5. 검은 가시 모르가나(Blackthorn Morgana)
전체 일러스트검은 숲의 엘프들은 위대한 엘프 제국의 잔재입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마법이라고 여긴 사악한 힘을 악착같이 지켜냈죠. 모르가나는 그 마법을 자신 깊숙히 가두고 영혼과 엮어 혼자서만 마법을 부릴 수 있게 했습니다.
2012년 5월 25일 다리우스 패치 때 출시되었다. 이후로 텍스쳐, 이펙트 변경점 말곤 없었는데, 시즌 9 비주얼 업데이트로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변경되면서 청록의 심판자 케일과 전체 일러스트를 공유하게 되었다. 준전설급 스킨답게 이펙트들도 이전 가시 줄기 이펙트를 더 강화했고, 귀환도 새롭게 변경되었다.
과거 리모델링 이전인 구버전 시절에는 일러스트만 공개되었을 때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발매 이후에는 창백한 피부에 강렬한 붉은색의 일러스트와 달리 인게임 모델링은 칙칙한 피부톤에 바랜 듯한 색감과 줄기의 움직임이 혐오스럽고, 심지어는 대걸레같다며 기대 이하라는 반응이 나왔었다. 또한 바뀐 이펙트가 너무 눈 아프다는 불평 등 출시 당시에는 구원받은 리븐 스킨처럼 낚시 스킨이라는 의견들이 있었다. 하지만 이는 게임의 시점 때문에 유독 치마 부분의 줄기가 부각된 점이 컸을 뿐, 당시 모델링은 모르가나의 스킨들과 비교해봐도 상당히 좋은 퀄리티였고, 이후에 스킨에 대한 평들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었다.
폭군 스웨인과 함께 스킨들의 모델링과 스킬 이펙트가 눈에 띄게 좋아지는 시발점이 된 스킨이다. 이후 스킨 등급이 재분류되었고 가격도 재설정되었다.
11.5.1. 크로마
비주얼 업데이트 기념으로 크로마가 추가되었다.
11.6. 유령 신부 모르가나(Ghost Bride Morgana)
라틴 아메리카 서버 오픈 기념으로 스페인어 문화권의 유명한 전설인 '''La Llorona(흐느껴 우는 여인)'''[77] 을 모티브로 출시된 스킨이다. 당시 커뮤니티 반응은 검은 가시 스킨 때 이상으로 좋은 편이었다. 다만 원전을 존중하여 'La Llorona'라는 이름으로 바꿔달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스킨 이름과 모델링이 팀 버튼의 애니메이션인 유령신부를 떠올리게 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흐느껴 우는 여인에 대한 전설보다 유령신부가 훨씬 더 유명하다 보니 유령신부가 모티브인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다.[78] 하지만 스킨 설명도 명백히 우는 여인을 모티브로 했으며, 우리나라에서나 애니메이션 이름이 유령신부지 직역하면 송장신부, 시체신부기에 모티브는 확실히 우는 여인이 맞다.전설에 따르면 잃어버린 남편을 찾아 강둑을 따라 걸으며 흐느끼는 신부가 있었다고 합니다.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질투심에 해코지를 하기도 하죠.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이 '유령 신부'를 조심하라고 경고하는데, 그녀를 따라 간 아이들은 영원히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당 스킨의 대사는 라틴 아메리카 클라이언트에서만 팝스타 아리나 특수부대 갱플랭크처럼 고유한 음성을 가진다.(1분 42초부터)
시즌 9 비주얼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모델링과 이펙트가 새로 제작되었다. 귀환 모션은 영혼이 모르가나에게 빙의되는 연출로 시작해 모르가나가 소름돋는 비명을 지르며 날아가는 식으로 바뀌었고, 이펙트들도 세련되게 변경되었다. 다만 기존에 이 스킨을 쓰던 사람들의 경우 희미한 연기였던 Q가 선명해진 점과 이동모션도 다른 스킨과 동일하게 변경된 점 때문에 아쉽다는 평.[79]
11.7. 승리의 모르가나(Victorious Morgana)
시즌3의 승리의 엘리스처럼 2014년 8월 말에 티저 일러스트로 공개되었고, 이후에 11월 11일에 시즌이 종료되면서 골드 랭크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들에게 지급되었다. 시즌 9 비주얼 업데이트에서 모델링과 이펙트가 새로 제작되었다. 금빛과 남색의 세련된 조합이 더 깔끔해졌고, 귀환 모션은 이전 컨셉 그대로 유지되었다.승리의 모르가나는 2014 시즌 골드 티어 이상을 달성한 플레이어에게 시즌 보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그림자의 여왕인 승리의 모르가나는 진푸른빛으로 빛나죠. 귀환 모션도 압권입니다.
배경의 스테인드 글라스에는 엘리스와 잔나의 모습이 있다.
11.8. 달빛 악령 모르가나(Lunar Wraith Morgana)
2016년 신년 맞이 레거시 스킨이다. 케이틀린과 같은 일러스트를 공유하며, 방향은 서로 반전된 일러스트를 사용한다. 시즌 9 모르가나의 비주얼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모델링과 이펙트가 새롭게 제작되었고, 일러스트 역시 변경된 모델링에 맞게 수정되었다.설맞이 축제 중에 나타나는 악령 모르가나. 필멸자와 괴물뿐 아니라 신마저도 그녀의 유혹을 물리치기 어렵다고 합니다. 상대의 마음을 홀린 후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의 지옥으로 그들의 영혼을 데려갑니다. 물론 지옥으로 끌려간 자들의 소식을 들은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Q스킬이 맵 바닥의 초록색 색깔과 너무 똑같아서 잘 안 보이는 장점이 있다.
11.9. 마녀 모르가나(Bewitching Morgana)
2016 할로윈 축제 로그인 화면사실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는 건 흑마법과 기이한 미신보다는 어울리는 마녀 의상을 찾는 게 더 중요합니다. 이런 사이즈를 보신 적이 있나요? 이건 대체 누구를 위해 만들어진 거죠...?!
스킨 트레일러: 종말이 머지않았다!
트리스타나, 니달리, 잔나와 같은 마녀 컨셉을 공유하는 할로윈 기념 스킨이다. 티저 영상에선 트리스타나와 함께 작은 악마 티모를 소환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시즌 9 비주얼 업데이트로 모델링과 이펙트가 새로 제작되었고, 일러스트에도 어깨 부분에 장식이 추가되는 식의 작은 수정이 가해졌다. 귀환 모션은 티저에 등장했던 항아리를 이용해 작은 악마 티모를 소환하는 기존 컨셉 그대로 유지했고, 이펙트에 박쥐를 더 추가시켜줬다.
PBE 업데이트 초반엔 마녀 모르가나의 가격은 1350 RP로 책정되었으나 라이엇 관계자가 975 RP로 인하된다고 언급했고,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975 RP로 변경되었다.
2016 해로윙 스킨이 나오기 전에 해로윙 기념으로 초토화 봇 모드가 시작되었고, 해당 모드에서 모르가나 봇이 이 스킨을 사용하는 모습을 미리 볼 수 있었다.
스킨들 중 드물게[81] 인간형에 가까운 외모와 몸매가 잘 드러나는 일러스트 덕분에 인기가 많은 스킨이다. [82]
11.9.1. 크로마
10.21 패치 때 추가된 크로마.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매 시에만 획득할 수 있다.
11.10. 불멸의 영웅 모르가나(Majestic Empress Morgana)
9.19 패치 기간 중 출시된 스킨. 마녀 모르가나 이후로 3년만에 나오는 모르가나의 스킨이다.천상의 왕국에서 내려온 잔혹한 마법사 모르가나는 젊은 반신반인 이렐리아가 용왕의 힘을 봉인하자 이를 못마땅히 여겼습니다. 이렐리아의 결투에서 승리한 모르가나는 그녀가 용왕의 힘을 숨겨 두었다는 사실을 곧 알아챘고, 정당한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용왕의 힘을 찾아 나섰습니다.
불멸의 영웅 세계관에서 모르가나는 천상의 여제라고 한다. 수면에 불멸의 영웅 탈론의 모습이 비친다.
11.10.1. 크로마
스킨과 동시에 크로마도 출시되었다. 좌측 상단의 루비 크로마는 단독으로 구매가 불가능하며, 오직 크로마 세트를 구매한 사람만이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하단의 우측에서 두 번째에 위치한 두루미 크로마는 기간 한정으로 오직 2019 월드 챔피언십 토큰 300개로만 제작이 가능하다.
11.11. 악의 여단 모르가나(Coven Morgana)
악의 여단 스킨 트레일러모르가나는 여단의 여왕으로 잿빛 부엉이를 섬깁니다. 그녀는 자신의 자매가 태초의 태양을 파멸시키고 그 힘을 기사단에 넘겨 고대 신들이 배신당하고 죽자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모르가나가 인간의 지배를 끝내고 세상의 진정한 군주들에게 정당한 왕좌를 되돌려 주기 위해 왔습니다.
10.8 패치 기간 중 추가된 스킨. 모르가나의 첫 전설급 스킨이다. 악의 여단의 여왕이자 고대 신의 대리자로 자체 대사에서 자신의 강력한 힘, 스스로의 초월성과 불멸성을 강조한다. 그러한 그녀가 직접 세웠고 다스려온 여단의 역사 또한 매우 유구함을 자부한다. 따라서 그녀는 고대 신이 등장하는 세계관의 가장 핵심적인 악역으로, 악의 여단 중에서도 최고(古)의 원로이자 그 지도자임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설정은 대사 원문에 잘 암시되어 있다. 영문 대사에서의 모든 2인칭에는 You가 전혀 사용되지 않고 오직 Thou 계열만이 사용된다. Thou 계열 대명사는 사어가 된 인칭대명사로, 현대 영미 언중들에게는 신비롭고 생소한 느낌을 주며 귀족적이고 고풍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표현이다.[83] 17세기 이전 영문학을 원문으로 공부하면 Thou 계열 인칭대명사를 자주 접할 수 있으며, 현대에도 영문 성경이나 찬송가에는 Thou 계열 대명사를 쓰기도 한다.
케일 전용 특수 대사에서 케일을 '신을 죽인 자', ''''태양을 삼킨 자' '''라고 부르며 경멸한다. 이는 최초로 스킨 특수 대사가 미래에 출시될 다른 스킨의 존재를 분명히 암시한 경우이다. 상호대사로 미루어 보아 해당 세계관의 케일은 모르가나의 악의 여단과 적대하는 세력인 수도원 기사단 소속으로 추정되며, 같은 세계관의 전설 스킨 레오나처럼 해를 삼킨 케일이 나올 거라는 예측이 유력.
미형의 일러스트는 호평이 많으나, 직전 출시된 전설급인 우주 럭스 / 암흑우주 럭스에 비해 인게임 이펙트가 다소 수수해서 아쉽다는 평도 많다. 농담 모션 사용시 재채기를 하듯이 주춤하다 공중에 떠서 날개를 파닥거린다. 평타와 큐는 손에서부터 마법진이 생기며 투사체가 날아가는 모습이고 장판은 마법진에 붉은 꽃이 피어있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이고 궁극기는 스웨인의 궁처럼 악마 비슷한 형상으로 변신한다.
한국 한정으로 기본 모르가나의 대사는 성우가 녹음한 목소리를 반 키 낮춘 버전이라 중후한 편인데 새로 녹음한 악의 여단 스킨 대사는 원 목소리 그대로 적용해 목소리 톤이 높은 편이다.
최신 전설급 이상 스킨들답게 인게임 모델링과 스킬 효과들이 섬세하고 화려하다. 다소 만만해 보이는 다른 스킨들에 비해, 제법 위엄있고 위협적으로 보인다. 일부러 만만해 보일 필요가 없다면, 원래 서포터라는 인식이 강한 모르가나를 라이너로 사용할 때 착용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울 스킨이다.
11.11.1. 크로마
스킨 출시와 동시에 추가된 크로마. 루비 크로마는 세트 구입을 하였을 경우에만 획득할 수 있다.
12. 기타
2019년 비주얼 업데이트로 타곤의 성위 및 데마시아의 전통과 연결점이 생겨 세계관에 융화된 설정이 정립되면서 기존의 단순히 악독한 성격의 타락한 천사의 캐릭터에서 독선적인 쌍둥이 언니와 그 추종자들의 규율을 따르는 엄격한 법으로부터 회개의 여지가 있는 자들을 보호하는 캐릭터로 탈바꿈했다.
케일은 성위라는 신적인, 완벽한 정의를 상징하며, 모르가나는 실수로부터 배우는 인간으로서의 정의를 상징한다.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케일은 질서 선, 모르가나는 혼돈 선에 가깝다고 한다. 다만 인게임 상호 대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서로 대립한다고 해서 업데이트 이전처럼 철천지 원수 취급까지는 하지 않으며, 가치관의 대립과는 별개로 둘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한다.
모르가나의 정의관은 고통과 성장을 통한 구원에 맞추어진 정의관이다. 범죄를 저지른 사실과 그에 따른 처벌만을 중시하는 케일과 달리, 모르가나는 비록 죄인일지라도 사람들이 행하는 모든 행동에는 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모르가나는 이러한 행동과 이유를 고려하지 않고 법전의 힘을 이용해 타인을 학대하거나 잔인하게 대하는 사람들을 혐오하며, 모르가나가 레 미제라블의 등장인물이었다면 장발장이 가족을 위해 빵을 훔친 행위가 잘못되지 않았다고 보았을 것이라고 한다. 모르가나에게 있어 법전 그대로의 판결은 편협하며,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이 그들이 타인에게 가한 고통의 무게를 온전하게 되돌려 받아 교훈을 얻는다면 그러한 짓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구원과 성장에 있어 필수적인 것이며, 이런 경험을 통해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모르가나가 신드라와 만난다면, 신드라가 겪은 고통과 겪어온 일들을 이해하지만 이로 인해 신드라의 죄악을 무작정 용서하지는 않으며 신드라에 의해 죽거나 고통받은 사람들을 위해 속죄하기를, 그리고 그 고통을 동등하게 느끼며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기를 원할 것이라고 한다.
케일과 모르가나는 성위의 힘을 다루지만 엄연히는 성위가 아니라고 한다. 필멸자와 불멸자의 가운데에 서 있는 애매한 위치로, 어머니 미히라가 둘을 임신한 상태에서 타곤 산을 올라 정의의 성위가 되었을 때, 그리고 그녀가 죽으면서 남긴 칼로 성위의 힘을 물려받은 것이다. 다만 둘의 힘이 다른 성위와 비교해 약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여느 성위들과 달리 다른 영혼들과 뒤섞이지 않은 상태라서 순수하게 갖고 있는 힘을 원하는 대로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모르가나라는 이름은 모건 르 페이에서 따온 것이다. 개발 중의 이름은 아예 모르가나 르(Morgana Le)였다.
어느샌가 귀요미 송을 촬영했다.꽤 인기있는지 독일어 더빙 버전도 있다.
중급 AI 봇들 중에서는 매우 강력하다. AI이기 때문에 즉발형인 블랙 실드 미스가 없고 속박 또한 피하기 힘들게 정확하게 사용한다. 점멸 활용도 깔끔하며 궁극기와 존야 연계도 잘 넣는다. 조금 과장하면 웬만한 사람보다 더 잘하는 수준. 하지만 약점도 있는데, 일단 거리만 된다 싶으면 마구 스킬을 난사한다. 때문에 적당히 스킬을 흘리고 반격하면 쉽게 잡아낼 수 있다.
드레스 위에 꼬리처럼 보이는 것은 한 쌍의 날개인데, 스토리에 따라 모르가나가 자신의 날개를 묶어둔 것이다. 즉 케일과 날개 위치는 살짝 다르지만 두 자매 모두 3쌍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케일이 업데이트될 때 모르가나 역시 여러 변경안이 있었으나, 기존 유저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비주얼과 소규모 편의성 업데이트 정도로 끝냈다고 한다. 고려되었던 변경점으론, 최대 생명력이 30% 이하가 되면, 모르가나가 6초 동안 격분해 적에게 다가갈 때 60%의 추가 이동속도를 얻고 100%의 주문 흡혈을 얻으며 모르가나 주변으로 매초마다 고정 피해를 주는 파동을 내뿜는 'Enraged(격분)' 효과, 모르가나가 피해를 주거나 CC기에 적중당한 적에게 다가갈 때 이동 속도가 증가하는 효과, 모르가나가 CC기를 적중시킨 적에 대해 더욱 먼 거리에서 강화된 평타를 날려 체력을 흡수하는 효과, 궁극기 레벨을 투자할 때마다 적들을 향한 이동 속도, 막대한 치유, 고정 피해를 입히는 방안, W로 체력이 낮아진 적에게 불을 붙여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효과 등이었다고 한다.